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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AI로 교사 행정업무 줄인다…업무경감 시범사업 추진
고태용 본부장입력 : 2026. 05. 13(수)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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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클로드·제미나이 통합 활용 ‘AI 업무비서’ 도입…보직교사 추가 지정도 병행
[스쿨iTV]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담임교사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지원과 보직교사 추가 지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교육청은 오는 7월부터 교사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 환경 조성을 목표로 관련 정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복적인 문서 작업과 행정업무를 줄여 교사의 수업 및 생활지도 시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청은 생성형 AI 활용 요구가 현장 의견 수렴 과정에서 다수 제기된 점을 반영해 ‘AI 업무비서’를 시범 운영한다.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등 다양한 AI 모델을 통합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가정통신문 작성, 상담기록 정리, 회의록 요약, 수업자료 및 평가계획서 작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교사가 맞춤형 AI 챗봇을 직접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해 학교 현장의 자율적 활용과 협업 문화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담임교사의 학년 단위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직교사를 추가로 지정하는 시범 운영도 병행한다. 시범학교에는 보직교사 1명을 추가 배치해 학년 교육과정 운영, 행사 기획, 학부모 소통, 생활교육 협의 등 공통 업무를 지원한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개인에게 집중되던 업무를 학년 단위 협업 체계로 전환하고 학교 규모와 특성에 맞는 운영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범학교는 희망 공모 방식으로 선정되며, 운영 결과를 분석해 2027학년도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사가 행정업무보다 학생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AI 기반 행정 혁신과 업무 재구조화를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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