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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사교육 경감 위한 대책 추진 계획 마련
고태용 본부장입력 : 2026. 05. 20(수)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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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강화·맞춤 지원으로 사교육비 줄인다
[스쿨iTV]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최은희)은 수요자 맞춤형 공교육 서비스를 확대해 사교육 의존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2026년 사교육 경감 대책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행정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관련 부서장과 실무자 등 30명 규모의 전담반을 구성해 제주지역 사교육비 증가 요인과 참여 현황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은 ▲공교육 질적 우위 확보를 위한 교육과정 혁신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통한 사교육의 공교육 흡수 ▲보육·교육 통합 돌봄 체계 구축 등 3대 전략으로 구성됐다.

세부 과제로는 ▲공교육 책임 성장 기반 조성 ▲문해력 및 기초학력 신장 ▲진로·진학 설계 및 자기주도학습 지원 강화 ▲사교육 관리 체계 정비 등 4개 영역에서 총 23개 과제가 추진된다.

공교육 기반 강화를 위해 방과후학교 무상 지원 확대, 초1~2학년 무상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돌봄 공백 해소, 제주형 자율학교 활성화, AI·디지털 기반 맞춤형 교육 확대 등이 포함됐다.

기초학력 강화를 위해서는 1대1 맞춤형 지원과 협력교(강)사제 운영, 독서·인문교육 강화 등이 추진된다.

진로·진학 분야에서는 공공 상담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EBS 프로그램 및 학습 코디네이터를 활용한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서귀포시까지 확대한다. 또한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사업을 도내 23개 고등학교로 확대 운영한다.

사교육 관리 체계 정비를 위해 학원 불법 운영과 교습비 초과 징수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공교육을 내실화하고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확대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제주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6.9만 원으로 전년 대비 3.9% 감소했고, 사교육 참여율도 72.5%로 2.5%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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