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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학생 축구대표단, 북경서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
고태용 본부장입력 : 2026. 06. 05(금)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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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친선경기·문화체험 통해 우정 나누고 국제 감각 키워
[스쿨iTV] 제주교육청은 도내 중학교 축구팀 학생 대표단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북경시를 방문해 한·중 청소년 축구 친선경기와 교육·문화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북경시교육위원회가 주관한 ‘북경시 교육협력 및 청소년 인문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해 제주도교육청과 북경시교육위원회 간 교육교류 협약 갱신 과정에서 국제 청소년 축구 친선경기가 새롭게 포함된 이후 처음으로 추진된 학생 스포츠 교류 프로그램이다.

대표단은 올해 백호기 우승팀인 제주중학교 남자축구팀과 제주 지역 유일의 여자 중학교 축구팀인 제주서중학교 여자축구팀 학생들을 비롯해 교사와 교육청 관계자 등 총 39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일에는 북경 옌칭구 제11학교를 방문해 환영식과 함께 한·중 청소년 축구 친선경기를 치르고, 중국 전통문화 체험 활동에도 참여하며 양국 학생 간 우정을 다졌다.

이후 대표단은 거용관 만리장성, 이화원, 자금성 등 북경 주요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며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참가 학생은 “언어는 달랐지만 축구를 통해 충분히 소통할 수 있었다”며 “처음엔 낯설었지만 함께 경기를 하며 금세 친해졌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류는 스포츠를 매개로 청소년들이 우정을 나누고 국제적 소통 역량을 키운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국제 교류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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