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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교육준비위 ‘균형·안정·자치’ 조직·인사 원칙 발표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6. 18(목)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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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범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18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의 조직 설계와 향후 인사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준비위 제공]
본청 과감한 슬림화 추진, 집행 기능은 직속기관 이관
7월 1일 자 5급 이상 인사 보류… 전남·광주 분리 운영
내년 3월 교육장 공모제 도입, 교육감 권한 획기적 이양
[스쿨iTV]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당선인의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위원장 김경범)는 18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조직 설계와 인사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준비위는 이날 ‘공정한 균형 인사’, ‘본청 슬림화’, ‘3권역 교육자치 실현’을 조직·인사 운영의 3대 원칙으로 제시했다.

준비위에 따르면 통합교육청 본청은 전략·기획 기능 중심으로 재편된다. 기존 집행 기능은 직속기관으로 이관하고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역할은 강화할 방침이다. 본청은 교육감, 비서실, 기획조정 기능 중심의 최소 조직으로 운영해 설치 위치를 둘러싼 논란을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인사 운영과 관련해서는 통합 과정에서 제기되는 교직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권역별 체계가 완성될 때까지 전남과 광주를 분리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방적인 교차 전보는 없을 것이라고 준비위는 설명했다.

또 1·2부교육감 배치와 기획조정실 담당관 인선 과정에서 전남과 광주, 전문직과 일반직 간 균형을 고려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2026년 7월 1일 자 일반직 인사와 관련해 5급 이상 인사는 보류하고, 6급 이하 및 필수 인사만 추진한 뒤 발표 시기를 준비위 검토 완료 이후로 연기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인사위원회 분리 운영 등 자치권 확대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7년 3월 1일부터 1개 권역을 대상으로 교육장 공모제를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해당 권역에는 지역정원제와 지역예산제, 지역교육과정 자율성 등을 부여해 교육감 권한을 대폭 이양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자치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김경범 위원장은 “통합으로 인한 불이익 제로 원칙 아래 예측 가능하고 공정한 인사 체계를 설계하고 있다”며 “통합 과정이 불안이 아닌 신뢰와 화합의 과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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