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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폐교·유휴공간 활용해 지역상생 모델 확대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06. 20(토)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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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돌봄·문화·안전 기능 결합한 복합공간 조성
학교복합시설·폐교 재생 통해 지역 활력 제고
[스쿨iTV] 대구시교육청이 폐교와 학교 내 유휴공간을 교육·문화·돌봄·안전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재구성해 지역사회와 함께 활용하는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로 발생한 폐교와 학교 유휴공간을 단순 관리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한 공공자산으로 보고,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공공시설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옛 교동중학교 부지에는 영유아와 학부모, 교원이 이용할 수 있는 유아교육진흥원 분원(2027년 3월 개원 예정)이 조성되고 있다. 북구청과 협력해 초등 방과후시설과 평생학습센터도 함께 구축, 교육과 돌봄·평생학습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0년 폐교된 죽전중학교는 학부모와 가족을 위한 교육·상담 기능을 수행하는 대구교육학부모센터(2026년 9월 개원 예정)로 조성 중이다.

올해 폐교된 서변초 조야분교 부지는 대구소방안전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119특수구조대 이전 부지로 활용된다. 해당 시설은 첨단 특수구조 거점과 학생 소방안전체험교육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한 학교복합시설도 확대되고 있다. 경운초 유휴부지에 조성된 내당도서관은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지역 거점 도서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달성중학교 유휴공간에 조성된 ‘달성이룸캠프’는 체험교육과 청년 지원 기능을 결합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화원초 유휴공간에는 다목적 체육시설과 공원, 공중화장실 등을 갖춘 ‘화원 천내체육시설’이 조성돼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군위지역 폐교재산인 남부초, 대율초, 오천초에 대해서는 지자체의 공공목적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수의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폐교 재산 관리체계를 관할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일원화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앞으로 발생하는 폐교 역시 지자체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공공 목적 활용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폐교와 학교 유휴공간은 대구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공공자산”이라며 “교육·문화·돌봄·안전 기능이 어우러진 공간 활용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교육환경과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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