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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 총력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07. 01(수)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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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예방 포스터
9월 말까지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치맥페스티벌서 합동 예방 캠페인
[스쿨iTV] 대구광역시가 예년보다 이른 폭염에 대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시민 대상 예방 홍보를 강화한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실신, 열경련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오르고 의식장애나 경련을 동반할 수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와 의료기관 이송이 중요하다.

대구시는 지역 내 22개 응급의료기관과 협력해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다. 오는 7월 3일에는 '2026 대구치맥페스티벌' 현장에서 기상청,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와 합동으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벌여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수칙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대구지역 온열질환자는 모두 14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84%(117명)가 7~8월에 발생해 한여름에 환자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폭염이 일찍 시작된 데다 장기화가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6월 29일 기준 전국 온열질환자는 39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증가한 반면, 대구는 9명으로 50% 감소했다. 다만 전국 환자 가운데 241명이 휴일에 발생했고, 대구도 환자 9명 중 5명이 휴일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시는 폭염특보 발효 여부와 관계없이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환경을 유지하며,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 만성질환자, 야외 근로자 등 건강 취약계층은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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