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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초등 성취기준 '70% 의무평가' 폐지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7. 20(월)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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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부터 시행…학생 맞춤형 피드백 중심 평가로 전환
[스쿨iTV]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8월 1일부터 적용되는 '2026 초등학교 학생평가 기본계획'과 '초등학교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을 개정해 초등학교 교과별 성취기준의 70% 이상을 의무적으로 평가하도록 한 지침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획일적인 평가 운영에서 벗어나 교육과정·수업·평가를 연계하고, 학생의 배움과 성장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피드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개정 내용은 △성취기준 70% 의무 평가 지침 삭제 △성취기준 중심의 교육과정·수업·평가 연계 운영 강화 △학생 평가 결과 분석 및 개별 맞춤형 피드백 확대 등이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운영된 '교과별 성취기준 70% 이상 의무 평가'가 전국적으로 정책적 근거나 연구 사례가 부족한 기준으로, 학교 현장에서는 평가 실적을 맞추기 위한 행정 부담과 형식적인 평가를 유발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은 성취기준 일부를 정해진 비율만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가 학생의 발달 수준과 교육과정 운영에 맞게 성취기준을 재구성해 필요한 내용을 적절한 방법으로 평가하도록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개별 피드백과 보충지도를 강화하고, 교과 영역별 성취기준이 균형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평가계획 수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교원의 교육과정 문해력과 성취기준 재구성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와 현장 지원도 확대한다.

강삼영 교육감은 "근거가 불분명한 획일적 평가 기준으로 형식적인 평가와 불필요한 행정이 늘어나는 관행은 개선해야 한다"며 "교사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학생의 배움을 깊이 살피고 평가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문해력과 수리력 등 기본학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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