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
경기권
영남권
호남권
부울경·강원
충청·제주
경남교육청, 학생의회 정례회 개최…민주주의 실천 나서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7. 22(수) 16:37
가가
▲ 경남학생의회 정례회 사진
[스쿨iTV]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에서 ‘2026년 경남학생의회 정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학생의원 62명과 학생자치 지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학생의회는 도내 30만여 명의 학생을 대표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학생자치 기구다. 각 학교 학생 대표가 시군별 지역학생의원이 되고, 이 가운데 투표로 선출된 지역의장단이 경남학생의원으로 활동한다.

이번 정례회는 경남교육청의 핵심 정책인 ‘모두가 주인인 학교자치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원리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 속 문제를 찾아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참여형 민주주의를 경험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6월 온라인 소견 발표와 투표를 통해 선출된 경남학생의회 의장단에게 당선증을 수여하며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어 학생의원들은 자치 약속인 ‘우리의 다짐’을 선포하고, 지역별 특색을 담은 핵심어로 자신을 소개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위원들은 이후 학생자치 지원단 교사들과 함께 정책제안서 작성 실습에 참여했다. ‘스마트기기 과의존 예방’과 ‘지역사회 현안’ 등을 주제로 토론하며 문제 원인과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분석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특히 학생들은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며 공동의 해결 방안을 찾는 과정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과 협력의 가치를 체험했다.

경남학생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황다현 용남고 학생은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경남학생의회를 통해 학교와 일상 속 민주주의를 주도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황원판 경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정례회는 학생들이 생활 속 문제를 직접 진단하고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민주주의 실천의 장”이라며 “학생들의 목소리가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스쿨iTV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