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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싱가포르 IB학교서 자율성·교사 전문성 강화 방안 모색
고태용 본부장입력 : 2026. 08. 13(목)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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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숙 교육감 등 방문단, 싱가포르 SOTA 학교 등 방문
고의숙 교육감 등 방문단, SOTA 찾아 교육과정 운영 현황 점검…제주 IB학교 질적 성장 방안 논의
[스쿨iTV] 고의숙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과 교육청 방문단이 싱가포르 IB학교를 찾아 교육과정의 자율성과 교사 전문성 강화 방안을 살폈다.

고 교육감은 12일 싱가포르 예술 특성화 독립학교인 SOTA(School of the Arts)를 방문해 학교 운영진과 IB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제주교육 현장에 적용할 방안을 논의했다.

SOTA는 IB 디플로마 프로그램(DP)과 직업연계 프로그램(CP)을 운영하는 IB 월드스쿨이다. 무용, 영화, 문학·예술, 음악, 연극, 시각예술 등 6개 전공의 6년 통합과정을 운영하며 과목 간 연계, 이론과 실무의 결합, 지역 언어와 인성·시민의식 교육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고미 윤 SOTA 교장은 학교가 정부 예산을 지원받지만 교육과정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수립·운영하는 독립학교라고 설명했다. 또 CP 담당 교사 60명, DP 교사 100명, 행정 직원 100명 등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고의숙 교육감은 싱가포르 사례를 바탕으로 제주특별법의 교육 특례를 적극 활용해 제주 IB 교육과정의 자율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IB 교사 연수를 강화해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행·재정 지원체계를 구축해 제주 IB학교의 질적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고 교육감은 “제주 IB교육과정의 성장을 위해서는 자율적인 교육과정과 교사들의 높은 전문성, 안정적인 행·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며 “싱가포르 IB학교 사례를 참고해 제주 IB학교의 확대와 질적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13일에는 서귀포여자고등학교와 교류하고 있는 세인트마가렛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간 교류 활성화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교육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환경·생명과학 프로그램과 자원 절약 및 재활용을 중심으로 한 3R(Reduce·줄이기, Reuse·다시 쓰기, Recycle·재활용하기) 실천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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