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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경기도의원 “조직개편, 학교 현장 지원이 우선”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10. 21(수)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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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3월 시행 목표 조직개편 점검…현장 의견수렴·교육지원청 기능 강화 주문
[스쿨iTV]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박은경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6)은 지난 20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도교육청 행정관리담당관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2027년 3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인 조직개편 방향과 절차를 점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기존 기능 중심의 조직체계를 남부·북부 지역별 책임행정체계로 전환하고, 교육지원청과의 업무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직속기관의 기획·집행 기능 확대와 교육활동 보호 전담조직 강화도 검토하고 있다.

박 의원은 남·북부 책임행정체계 전환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살펴보는 한편, 조직개편 추진 과정에서 현장 구성원과 의회에 대한 사전 설명 및 의견수렴이 충분했는지 확인했다.

특히 조직개편 계획의 사전 공유가 부족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부서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직개편이 행정체계 재편에 그치지 않고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교육지원청의 역할 재정립도 주문했다. 학교 현장의 요구가 단순한 업무 전달이나 관리에 머물지 않도록 교육지원청이 필요한 인력과 지원을 적기에 제공하는 실질적인 지원기관으로 기능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남·북부의 행정수요와 인력 규모 차이를 고려해 조직과 인력을 균형 있게 배치하고, 개편 이후 지역 간 교육서비스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직속기관 이전과 기능 조정에 대해서는 기존 사업의 추진 경과와 변경 사유를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제교육원과 학생교육원 관련 계획 변경의 배경과 검토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요청했다.

박 의원은 “조직개편은 행정조직의 편의가 아니라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며 “향후 조례안 심사 과정에서도 현장 의견수렴 결과와 조직개편의 실효성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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