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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반초, 9월 독서의 달 ‘반딧불이 도서관을 밝히다’
장준덕 기자입력 : 2022. 09. 19(월)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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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iTV] 2022년 9월, 세상에 천둥이 쳐도 자연의 순리는 파란 하늘이 가을을 몰고 넘어온 계절, 곡반초등학교(교장 최금화)에서는 매년 9월에 있는 독서의 주간(9월 둘째 주)을 ‘독서의 달’로 명명하고 학생들의 여러 참여 행사를 통해 독서의 참뜻을 실천하고, 체험해 보는 교육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2년 동안 독서의 달 행사는 비대면으로 이루어져서 학생들이 각자 혼자서 해야 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드디어 서로 함께 다 같이 보고, 듣고, 만나며 다양한 독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대표적으로 ‘작가와의 만남’은 화면 속 줌(ZOOM)에서 튀쳐 나와 우리 학생들은 책으로만 만났던 두 작가님을 직접 뵙고, 사인도 받고, 강의 내내 웃고, 떠들고, 이야기 나누며 정말 올해 작가와의 만남 표어처럼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다. 학생들에게도 이러한 책 경험이 이들의 세계관을 넓히고, 책에 대해 더 나아가 창작물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지기에 충분한 자극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그램의 또 다른 독특한 행사로 곡반초 학부모 도서 봉사회의 재능기부로 1~2학년 ‘책 읽어 주기’가 진행됐다. 1학기 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책 읽어 주세요, 노란 앞치마 신청’에 참여해 받은 노란색 앞치마를 입고 9월 중에 각 반에 들어가서 그림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그림책들이 주는 섬세한 부분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1-2학년 학생들의 호응이 좋았으며, 학생의 어머님들이 직접 그림책을 교실로 들고 와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새로운 시각으로 요모조모 짚어가며 이야기해 주니 더 재미있고 호응도가 높은 시간이 됐다. 이 프로그램은 준비하기는 힘들지만 아이들의 더 깊은 책 경험과 학부모님들의 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진작시키기에 참 좋은 재능기부 행사로, 계속 더 발전해 이어가면서 하나의 독서 프로그램으로서 우리 학교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3~4학년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인 ‘독서 포스터’ 제작은 독서의 활성화와 도서관 이용을 장려하는 내용을 담은 표어나 포스터를 제작하는 것으로 사진처럼 기발한 생각과 아이디어가 웃음을 자아내는 활동 시간이 됐다.

전 학년 공통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을 방문해 참여하는 독서퀴즈, 재미있게 상상하기, 멋진 문장 수집하기가 진행됐고, 특히 독서퀴즈는 거의 매달 도서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들의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 모든 교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여서 참여도가 높다.

곡반초 도서관의 모든 행사에는 원칙이 있다. 바로 자발적 참여이다. 숙제를 위해서, 누가 하라고 시켜서가 아닌 내가 책이 좋아 읽고 싶은 마음으로 독서를 하는 것이 독서의 참뜻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이 목표를 기본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곡반초등학교 최금화 교장은 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러한 행사들이 우리 학생들의 그치지 않는 독서에 대한 열정과 더불어, 배움에 대한 긍정적 동기 부여를 하게 되는 반석이 되기를 바라며, 모두에게 힘내라고 응원하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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