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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주 서울시의원, ‘학교 앞 혐오시위·역사왜곡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1. 26(월)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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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서 공교육 대응 방안 논의…학생 보호·제도 개선 필요성 제기
[스쿨iTV] 학교 앞에서 벌어지는 혐오시위와 역사왜곡 행위가 잇따르며 교육 현장의 안전과 학생들의 학습권이 위협받는 가운데, 이에 대한 공교육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서울시의회에서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광진1)은 19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학교 앞 혐오시위·역사왜곡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주관했다. 이번 토론회는 소녀상테러 극우단체 대응 공동대책위원회와 서울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근 극우 성향 단체를 중심으로 학교 인근에서 혐오 표현과 역사 왜곡 주장을 담은 시위가 이어지면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전과 교육 환경이 직접적으로 침해되고 있다는 우려가 집중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이를 단순한 집회·시위 문제가 아닌 교육환경 침해이자 학습권 침해 사안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학교 앞 혐오시위에 대한 대응 책임이 교사 개인에게 전가되고 있는 현실적 한계가 지적됐다. 현행 제도상 학교와 교원이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학교 규칙 정비와 교육청 차원의 명확한 대응 기준 마련, 관련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전병주 부위원장은 “학교는 어떤 경우에도 학생의 존엄과 배움이 최우선으로 보호돼야 하는 공간”이라며 “혐오와 역사 왜곡이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교육 현장을 위협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과 교사를 보호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전 부위원장은 또 “이번 논의를 계기로 학교 앞 혐오시위와 역사왜곡 문제를 분명한 교육 현안으로 인식하고,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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