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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설 연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주목
권광혁 본부장입력 : 2026. 02. 13(금)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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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역사·곤충 체험 한 번에…경북 예천 가족 나들이 명소 운영
[스쿨iTV]설 연휴를 맞아 예천군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문화·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 시설이 곳곳에 마련돼 연휴 기간 나들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삼강문화단지, 강의 역사와 전통 주막 체험

삼강문화단지 내 강문화 전시관은 낙동강·내성천·금천이 만나는 ‘삼강’의 역사와 강 문화를 디지털 전시와 영상 콘텐츠로 소개하는 공간이다. 낙동강의 사계절 영상과 용문사 윤장대 체험 공간 등을 갖춰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기에 적합하다.

인근 삼강나루 주막에서는 배추전, 부추전, 도토리묵, 두부김치, 잔치국수, 막걸리 등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주막 이용객은 영수증 제시 시 강문화 전시관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물돌이 마을 회룡포, 명품 강변길

삼강나루 주막 인근에는 우리나라 대표 물돌이 마을로 꼽히는 회룡포가 자리한다. 내성천이 약 350도 휘돌아 흐르며 형성된 육지 속 섬마을로, 주변에 장안사, 황목근, 용궁역 테마공원 등 볼거리와 용궁순대 등 먹거리가 풍부하다.

회룡포에서 삼강주막까지 이어지는 강변길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전국 걷기 좋은 녹색길 명품 베스트 10’에 이름을 올린 바 있어, 자연을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는 산책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심 속 맨발 산책로와 역사공원

예천읍을 가로지르던 폐철로 부지를 활용한 ‘옛 기찻길’은 1.2㎞ 구간에 마사토 맨발길과 지압로, 정원을 조성한 특화 산책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부담 없이 걸으며 휴식을 취하기 좋다.

인근에 조성된 개심사지 역사공원은 고려시대 불교 유적인 개심사지 터를 중심으로 정비된 역사공원이다. 이곳의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최근 국보로 승격되며 역사·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고려 현종 2년(1011)에 건립된 명문이 남아 있는 석탑으로, 고려 초기 사회와 군사 제도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

또한 명봉사, 장안사, 용문사 등 지역 불교 유적과 연계한 탐방도 가능해 차분한 명상과 사색의 시간을 보내기에 알맞다.

▲박물관 특별전·곤충 체험도 풍성

예천박물관에서는 2025 기탁 문중 특별전 ‘記錄(기록), 역사가 되다’가 진행 중이다. 문중이 기탁한 유물을 통해 기록문화의 의미를 조명하며, 야외 공간과 산책로도 함께 조성돼 있다.

예천곤충생태원은 환경부 지정 생물다양성 관리기관으로, 3D영상관과 곤충학습관, 곤충자원관, 멀티체험관 등 실내 전시시설과 나비터널, 곤충 테마 놀이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운영한다”며 “방문 전 운영 시간과 휴관일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요 시설 운영 안내

강문화 전시관: 2월 17일·19일 휴관 / 10:00~17:00 / 일반 3,000원, 청소년 2,000원(군민 할인)

삼강나루 주막: 연휴 기간 정상 운영 / 09:00~18:00(설 당일 10:30 개장)

예천박물관: 2월 17일·19일 휴관 / 09:00~17:00

예천곤충생태원: 2월 17일 휴관 / 09: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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