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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청, 학생독립운동 100주년 전국 교육연대 구축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11. 02(월)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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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이 학생독립운동 기념 선포식에 2029년 학생독립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역사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4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김대중 교육감, ‘K-민주주의 교육’ 비전 선포…4대 추진과제 발표
역사 체험벨트 조성·320개교 연대…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
K-민주주의 전당 건립·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스쿨iTV]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2029년 학생독립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전국 교육연대 구축과 역사교육 강화에 나선다. 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위상을 높이고 민주주의 교육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4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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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은 2일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K-민주주의 교육 비전 선포식’을 열고 학생독립운동 100주년 기념사업과 교육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4대 과제는 ▲전국 교육연대망 구축 ▲발상지 학교와 현장을 잇는 ‘의(義) 역사 체험벨트’ 조성 ▲320개교 네트워크 구축과 미발굴 유공자 국가 서훈 신청 ▲‘K-민주주의 전당’ 건립 및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이다.

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초·중·고 역사 교과서에 충실히 반영하고, 2029년 전국 청소년이 참여하는 100주년 선언문 공동 선포와 평화·독립 문화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민·관·학 기념사업 준비위원회를 범정부 차원의 국가 추진위원회로 확대하는 방안도 지원한다.

학생들이 민주주의 역사를 체험하고 민주시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오는 12월 ‘민주주의역사누리터’를 개관한다. 이를 중심으로 화정동굴과 학생독립운동기념관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역사 체험벨트를 조성하고, 옛 나주역과 옛 광주역 터, 항일운동 관련 학교·유적을 잇는 탐방로도 구축한다. 현장 탐방과 프로젝트 수업을 교육과정에 연계할 방침이다.

학생독립운동에 참여한 국내외 320개 학교와 연대해 학교별 역사 배움자료를 배포하고, ‘학생독립운동 의(義) 선배 명예졸업장’ 추서도 확대한다. 학교에는 ‘1929 항일 배움터’ 현판을 설치한다. 지난 8월 미서훈 학생독립운동가 100명의 서훈을 국가보훈부에 신청한 데 이어 추가 사료 발굴과 서훈 신청도 이어간다.

학생독립운동 기록물의 보존과 교육 활용을 위한 ‘K-민주주의 전당’ 건립도 추진한다. 전당에는 학생독립운동 참여자 4천723명의 명단과 언론 보도 기록 2만4천여 건 등을 담은 디지털 역사교육 아카이브를 구축해 전국 학교에 교육자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국가유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남북 공동 등재도 모색한다.

김 교육감은 “학생독립운동은 3·1운동, 6·10만세운동과 함께 대한민국 3대 독립운동이지만 역사적 의의에 비해 충분히 평가받지 못했다”며 “일회성 기념행사를 넘어 지속적인 선양과 교육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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