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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중등 교사 정기시험 출제 역량 강화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11. 02(월)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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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138명 참여…성취기준 분석부터 문항 설계·검토까지 실습
13개 과목별 연수 운영…문항 개발 자료집 제작해 학교 현장 보급
[스쿨iTV]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중등 교사의 정기시험 문항 출제 전문성을 높이고 성취기준에 기반한 평가 문화 정착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중등 교사 138명을 대상으로 ‘2026 실습형 정기시험 문항 출제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연수는 지난 10월 31일에 이어 오는 11월 14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 두 차례 진행된다.

연수는 중학교 6개 과목과 고등학교 7개 과목 등 13개 분반으로 구성됐다. 수업·평가 현장지원단 활동 교사와 저경력 교사를 우선 선발하고, 소규모 분반을 통해 과목별 전문 강사의 지도와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참여 교사들은 성취기준 분석부터 평가요소 선정, 문항 설계·출제, 채점기준 및 피드백 작성까지 문항 개발 전 과정을 실습한다. 지난 1차 연수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성취평가제의 연계성을 이해하고, 교육과정 각론과 성취기준을 분석해 평가요소를 도출하는 등 선택형 문항 제작을 진행했다.

오는 14일 2차 연수에서는 성취수준별(A~E) 문항과 단독·세트·보기·대표·통합 문항 등 다양한 유형을 제작한다. 교사 간 교차 검토를 통해 문항을 수정·보완하고 우수 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연수는 이론 2시간과 실습 13시간 등 총 15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전북교육청은 연수에서 개발한 문항과 해설, 적용 사례 등을 담은 자료집을 제작해 학교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기시험 문항의 완성도를 높이고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임산 중등교육과장은 “성취기준에 근거해 학생의 성취수준을 정확히 판별할 수 있는 문항을 만드는 것이 공정하고 신뢰받는 평가의 출발점”이라며 “교사의 출제 전문성 향상과 협력적 평가 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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