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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7년 주민제안사업 공모… 140억 원 규모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02. 19(목)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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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부터 36일간 접수… 시민·직장인·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
[스쿨iTV] 대구광역시가 2027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 공모에 나선다.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예산에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정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대구시는 2월 20일부터 3월 27일까지 36일간 ‘2027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총 규모는 140억 원이다.

공모 분야는 ▲시정 참여형(70억 원) ▲구·군 참여형(40억 원) ▲읍·면·동 참여형(30억 원)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대구 시민은 물론 대구 소재 직장인과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대구시와 구·군 공무원, 산하 출연·투자기관 종사자는 제외된다.

제안은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을 비롯해 이메일, 팩스, 우편 및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방문·우편 접수는 대구 북구 연암로 40 대구시청 산격청사 예산담당관 주민참여예산팀에서 받는다.

접수된 사업은 해당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숙의·심사, 주민투표 및 총회 승인 등을 거쳐 선정된다. 이후 시의회 예산심의·의결을 통해 2027년 본예산에 최종 반영된다.

시는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고, 향후 투표로 우수사업에 선정된 제안자에게는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불로고분공원 환경개선, 여성 1인 가구 및 스토킹 범죄 피해자 지원, 지하철 역사 내 공유 우·양산 기계 설치 등 시민 안전과 편익 증진 사업 370건(135억 원 규모)을 2026년 예산에 반영했다.

올해는 대학 홍보부스 운영과 복지관 방문 등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하고, 주민참여예산 숏폼 공모전을 새로 열어 참여 창구를 다변화할 방침이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주민제안사업 공모는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기회”라며 “창의적이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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