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단종애사 대군길’ …순흥권 역사관광 활성화 기대
권광혁 본부장입력 : 2026. 03. 15(일) 02:52

▲관광객들이 단종애사 대군길을 걷고 있다
금성대군·단종 비극 서사 따라 걷는 7㎞ 역사길…소수서원·선비세상·여우골글램핑 연계 체류형 관광 확대
[스쿨iTV] 영주시는 순흥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활용한 스토리텔링형 걷기 관광 콘텐츠 ‘단종애사 대군길’을 조성해 순흥권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단종애사 대군길’은 어린 임금 단종의 비극과 세종의 여섯째 아들 금성대군의 충절이 교차하는 순흥 지역의 역사 현장을 따라 걷는 약 7㎞ 규모의 둘레길이다.
코스는 안정면 동촌1리 피끝마을을 시작으로 금성대군 혈석을 모셨던 죽동 성황당, 순흥의 역사적 건물 봉서루, 단종 복위 사건과 관련된 순흥 안씨들의 성소인 대산단소, 읍내리의 고려시대 천년우물 사현정, 한국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등을 거쳐 순흥면 내죽리 금성대군 신단까지 이어진다.
이 길은 단순한 유적 탐방을 넘어 단종 복위 운동과 관련된 순흥 지역의 비극과 충절의 역사를 이야기 형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단종은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으나 권력 다툼 속에서 왕위를 내준 뒤 유배지에서 생을 마감한 비운의 왕으로 알려져 있다. 금성대군은 세종의 여섯째 아들이자 단종의 숙부로,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1457년 순흥과 연관된 사건 속에서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다.
특히 금성대군 신단은 금성대군과 순흥부사 이보흠 등 단종 복위 운동에 참여했다가 희생된 인물들을 기리는 장소로, 현재도 봄·가을 향사가 이어지는 역사적 추모 공간이다.
순흥 지역은 성리학자 회헌 안향의 고향으로 선비문화의 중심지로 평가받는다. 인근에는 소수서원과 선비촌, 선비문화수련원, 효문화진흥원 등이 위치해 있으며, 선비세상에서는 선비정신을 현대적인 전시와 체험 콘텐츠로 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순흥벽화고분, 소백산여우생태관찰원 등 역사·생태 관광자원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백산 자락에 자연 속 체류형 관광시설인 여우골글램핑장이 조성돼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도 기대되고 있다.
영주시는 ‘단종애사 대군길’을 중심으로 순흥권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해 역사 교육과 체험, 체류형 관광을 아우르는 관광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단종애사 대군길은 순흥 지역의 아픈 역사와 충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길”이라며 “방문객들이 역사와 자연을 함께 체험하며 영주의 문화자산을 새롭게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종애사 대군길’은 어린 임금 단종의 비극과 세종의 여섯째 아들 금성대군의 충절이 교차하는 순흥 지역의 역사 현장을 따라 걷는 약 7㎞ 규모의 둘레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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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객들이 금성대군성인신단지비를 사진 찍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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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끝마을 입구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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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성대군 신단 |
코스는 안정면 동촌1리 피끝마을을 시작으로 금성대군 혈석을 모셨던 죽동 성황당, 순흥의 역사적 건물 봉서루, 단종 복위 사건과 관련된 순흥 안씨들의 성소인 대산단소, 읍내리의 고려시대 천년우물 사현정, 한국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등을 거쳐 순흥면 내죽리 금성대군 신단까지 이어진다.
이 길은 단순한 유적 탐방을 넘어 단종 복위 운동과 관련된 순흥 지역의 비극과 충절의 역사를 이야기 형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단종은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으나 권력 다툼 속에서 왕위를 내준 뒤 유배지에서 생을 마감한 비운의 왕으로 알려져 있다. 금성대군은 세종의 여섯째 아들이자 단종의 숙부로,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1457년 순흥과 연관된 사건 속에서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다.
특히 금성대군 신단은 금성대군과 순흥부사 이보흠 등 단종 복위 운동에 참여했다가 희생된 인물들을 기리는 장소로, 현재도 봄·가을 향사가 이어지는 역사적 추모 공간이다.
순흥 지역은 성리학자 회헌 안향의 고향으로 선비문화의 중심지로 평가받는다. 인근에는 소수서원과 선비촌, 선비문화수련원, 효문화진흥원 등이 위치해 있으며, 선비세상에서는 선비정신을 현대적인 전시와 체험 콘텐츠로 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순흥벽화고분, 소백산여우생태관찰원 등 역사·생태 관광자원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백산 자락에 자연 속 체류형 관광시설인 여우골글램핑장이 조성돼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도 기대되고 있다.
영주시는 ‘단종애사 대군길’을 중심으로 순흥권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해 역사 교육과 체험, 체류형 관광을 아우르는 관광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단종애사 대군길은 순흥 지역의 아픈 역사와 충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길”이라며 “방문객들이 역사와 자연을 함께 체험하며 영주의 문화자산을 새롭게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