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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종로청사 ‘서울교육 성장지원 플랫폼’으로 재편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3. 17(화)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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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 용산 이전과 연계…학생·교직원·시민 함께 쓰는 개방형 복합 공간 조성
[스쿨iTV]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6년 용산 신청사 이전에 맞춰 종로구 현 청사를 ‘서울교육 성장지원 플랫폼’으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디지털 전환과 미래형 교육모델 확산, 학부모와 시민의 평생교육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사 본관 1~2층에는 AI 교육센터가 들어선다. 학생과 지역 주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이 센터는 기업·대학 연계 프로젝트형 체험교육과 디지털·AI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교육의 경계를 허무는 열린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보건안전진흥원 1층에는 학생건강증진센터가 신설된다. 다양한 양상으로 심화되는 학생 건강 문제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교직원 대상 본관 10층 스마트워크센터에서는 순환근무와 협업 거점이 마련된다.

행정 공간 재배치도 병행된다. 본관 3~6층에는 중부교육지원청, 7~8층에는 보건안전진흥원이 이전해 위반건축물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 확장 공간을 확보한다. 보건안전진흥원 지하 1층과 2~3층에는 서버실을 확충하고, 교육정보화부를 통합해 클라우드 기반 행정과 온라인 학습 환경을 강화한다.

별관동에는 노동조합 사무실을 이전해 민간 임차 부담을 줄이고, 노사 상생 기반을 마련한다. 안전성과 편의를 위해 내진 성능과 석면 등 검토도 진행, 기존 건축물의 안정성을 확보한 쾌적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5년 활용계획 확정과 사업별 실행계획 수립, 2026년 투자심사·예산 반영과 설계 착수, 2028년 상반기 공사 완료 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한다.

정근식 교육감은 “종로 청사가 단순한 행정청사를 넘어 서울교육 정책과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열린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학생과 교직원, 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하고 혁신적인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성장지원, 교육활동 내실화, 교육공동체 소통·협력 강화, 디지털 행정 효율성 제고 등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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