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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AI 서·논술형 평가 확산…“사고력 중심 대입 앞당긴다”
차하은 기자입력 : 2026. 04. 14(화)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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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천학교 운영 확대, 교원 5천 명 연수…수학·영어까지 적용 범위 넓혀
[스쿨iTV]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중심으로 한 미래형 평가체제 구축에 속도를 낸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서·논술형 평가를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대학입시 개편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도교육청은 연구학교 15교와 실천학교 25교를 운영해 현장 중심의 평가혁신 모델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학교급과 교과 특성에 맞는 평가도구를 개발·보완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해 ‘경기형 AI 서·논술형 평가’ 체계를 정립할 계획이다.

교원 역량 강화도 병행한다. 리더교사 350명을 양성해 일반 교원 5,00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고, 7,500명에게는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교사의 평가 설계와 피드백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AI 서·논술형 평가 적용 범위도 확대된다. 도교육청은 2025년 국어·사회·과학 교과에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수학과 영어까지 확대 적용한다. 학생들은 교과 전반에서 사고 과정과 문제해결을 서술형으로 표현하는 학습 경험을 쌓게 된다.

이와 함께 교원 350명이 참여하는 연구회를 운영해 현장 주도의 정책 실행도 강화한다. 단순한 정책 수용을 넘어 교사들의 자발적 연구와 실천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11일 남부청사에서 열린 연구회 워크숍에서 현장 교사들은 AI 서·논술형 평가의 교육적 효과를 공유했다. 한 교사는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는 학생 개별 동기를 높이고 맞춤형 피드백을 가능하게 하는 협력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과 교원의 평가 전문성을 높여 미래 대입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신뢰도와 타당도를 갖춘 AI 서·논술형 평가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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