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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2026년 사학기관 경영평가’ 실시
장준덕 기자입력 : 2026. 06. 22(월)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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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개 학교법인 대상…책임경영·민주성·회계 건전성 중심 25개 지표 평가
[스쿨iTV] 경남교육청이 사학기관의 운영 실태를 종합 진단하고 제도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도내 90개 학교법인을 대상으로 ‘2026년 사학기관 경영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사학기관의 경영, 재정, 인사 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환류를 통해 운영 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로, 2년마다 격년제로 시행되고 있다.

평가 대상 기간은 2024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이며, ▲법인 운영의 책무성 ▲학교 운영의 민주성 ▲회계 운영의 건전성 등 3개 영역, 총 25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가·감점을 종합 반영해 평가 결과를 산정한다.

주요 평가 항목에는 수익용 기본재산 관리 및 법정부담금 납부 등 책임경영 요소와 함께 정규 교사 채용의 투명성,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 학교회계 불용액 최소화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사학 운영 전반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평가에서는 실효성 제고를 위해 일부 지표가 새롭게 추가·보완됐다. ▲법인 임원 연수 실적 ▲사학기관 경영 홍보 실적이 신규 지표로 도입됐으며, ▲사무직원 범죄 사실 미신고·은폐 시 감점 항목이 신설됐다. 또한 법정부담금 평가 기준 개선과 정규 교사 채용의 공정성 강화 등 교육 정책 변화도 반영됐다.

경남교육청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2026년 사학기관 경영평가위원회’를 통해 자료 검증과 평가를 실시하고, 9월 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 법인에는 교육감 표창과 포상금(법인운영비), 성과상여금 가점, 각종 연수 및 표창 대상 선발 우대, 정책·공모사업 및 교육환경 개선사업 선정 시 우선 가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교육감 표창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사학기관 이사장 연수회’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반면 평가 결과 최하위 등급 법인에는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운영 개선을 돕고, 사학기관의 전반적인 교육 경쟁력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다.

최치용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경영평가는 학교법인의 현장 중심 경영을 내실화하고, 평가 결과 환류를 통해 법인 간 소통과 개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사학 경영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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