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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AI 활용 수업사례 공유…교원 '수업 나눔장터' 개최
장준덕 기자입력 : 2026. 06. 26(금)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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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별 AI·디지털 활용 수업 공개…11월 2회 행사 예정
[스쿨iTV]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7일 오전 집현실에서 지역 중·고등학교 교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1회 수업 나눔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교사들이 실천한 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 기반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자발적인 수업 나눔 문화를 확산해 미래형 교실 수업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울산교육청의 '관.계.성.장.(관계 속 행복, 계속되는 즐거운 도전, 성장하는 교사, 장점을 발견하는 기쁨) 수업 변화 활성화 계획'의 하나로 추진됐다. 교사가 주도적으로 수업을 설계·실행·성찰하는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장터에서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도구를 접목한 9개 팀의 교과별 수업 사례가 소개됐다.

정기나 삼남중 교사는 '제미나이와 스프레드시트를 활용한 수업 운영 효율화'를, 김재원 울산과학고 교사는 'NotebookLM과 Gemini Canvas를 활용한 학습자료 재구성' 사례를 발표하는 등 AI 활용 수업 방법을 공유했다.

또 황서현 매곡중 교사의 에듀테크 기반 투자 모의실험 수업과 김은희 언양고 교사의 디지털 자료를 활용한 역사 교훈 여행(다크투어리즘) 탐구 수업 등 학생 참여형 우수 사례도 소개됐다.

참여 교사들은 회차별 22분간 각 부스를 체험한 뒤 자유롭게 이동하며 다양한 수업 사례를 직접 배우고 의견을 나눴다.

울산교육청은 현장 수요를 반영해 오는 11월 28일 '2026년 제2회 수업 나눔장터'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 고교 교사는 "동료 교사들이 검증한 AI 활용 수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배운 내용을 2학기 수업에 적용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수업 나눔장터가 우수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교원 전문성 향상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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