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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AI 활용 행정혁신 추진…'바이브코딩' 업무 적용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7. 14(화)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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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AI 역량 스타트업 계획' 수립…학습·실천·확산 3단계 운영
코딩 없이 업무 자동화 도구 구현…8월 교육·9~10월 현장 적용
[스쿨iTV] 경상남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 혁신에 나선다. 코딩 지식 없이도 업무 자동화 도구를 구현하는 '바이브코딩(Vibe Coding)'을 행정 업무에 도입해 직원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과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13일 본청 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위해 '2026년 AI 역량 스타트업(Start UP)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AI 도구 사용법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 언어만으로 프로그램이나 업무 자동화 도구를 만드는 바이브코딩을 실제 행정 업무에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타트업(Start UP)'은 AI 학습의 시작(Start)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담당 업무를 직접 개선해 행정 효율성과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업은 △학습하는 AI △실천하는 AI △공유·확산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와 바이브코딩의 기본 개념을 익힌 뒤 담당 업무에 필요한 자동화 도구를 직접 구현하고, 업무 적용 결과와 우수 사례를 조직 전체로 확산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업무 개선 의지가 있는 본청 실무 직원 가운데 부서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교육은 8월 7일 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동관 이노베이션센터 전산실에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생성형 AI의 주요 기능과 행정 활용 사례, 프롬프트 작성법 등을 다루며, 참가자들은 전문적인 코딩 지식 없이도 직무에 필요한 프로그램과 자동화 도구를 직접 구현하는 실습에 참여한다.

교육 이후 9~10월에는 실습 결과를 실제 업무에 자율적으로 적용한다. 경남교육청은 정형화된 성과 보고서 대신 업무 적용 과정에서 나타난 변화와 활용 사례를 공유하도록 하고, 우수 사례는 발표회를 통해 다른 부서로 확산할 계획이다.

권순기 교육감은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행정은 미래 교육과 행정 혁신의 핵심 동력"이라며 "직원들이 AI를 일상 업무에 자연스럽게 접목해 스스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교직원이 스스로 학습하고 실천하는 디지털 업무 혁신 문화를 정착시키고,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행정 환경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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