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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도서관, 2026시울림콘서트 성료
권광혁 본부장입력 : 2026. 07. 14(화)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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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흐르고 시는 남았다
[스쿨iTV] 경북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이영화)은 이달 10일 구미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서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2026 시울림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삶은 흐르고 시는 남는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은 임종식 교육감과 65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도종환·신경림 시인의 작품을 시 낭송과 음악, 도종환 시인과의 대담으로 풀어내며 문학이 전하는 위로와 공감의 시간을 선사했다.

공연은 아쟁·가야금 듀오 아가아가(AGAAGA)​의 오프닝 연주로 시작해 구미 낭송가 협회와 경북 재능시낭송협회의 시 낭송이 이어졌다.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 「흔들리며 피는 꽃」과 신경림 시인의 「농무」, 「갈대」 등 대표 작품을 다채로운 무대 연출과 함께 선보이며 시가 담고 있는 삶의 성찰과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관객들에게 깊이 전달했다.

또한, 도종환 시인과 허희 문학평론가의 대담서는 ‘흔들림 속에서 발견하는 삶의 의미’와 ‘삶은 서로를 지나 완성된다’를 주제로 문학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거문고 연주자 박다울의 특별공연은 전통음악의 깊은 울림으로 공연의 감동을 한층 더하며 시와 음악이 하나 되는 특별한 무대를 완성했다.

이영화 관장은 “이번 시울림 콘서트는 시를 읽는 데서 나아가 시를 듣고, 느끼며, 함께 공감하는 시 낭송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서 문학과 예술을 가까이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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