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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직업계고 학생 30명, 호주서 글로벌 현장학습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9. 04(금)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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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적성에 맞는 실무경험 체득…12월까지 12주간 해외 파견
[스쿨iTV] 부산지역 직업계고 학생 30명이 호주에서 12주간 직무교육과 현장실습을 받는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직업계고 16개교 학생 30명이 오는 10일 출국해 12주간 호주에서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청은 이날 오전 교육청 국제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출정식’을 열고 학생들의 해외 현장학습 출발을 격려했다.

이번 사업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글로벌 직업역량과 국제 경쟁력을 높여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0년 시작돼 올해로 17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파견되는 학생들은 지난 5월 1차 선발된 뒤 9월까지 176시간의 온·오프라인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최종 선발됐다. 학생들은 오는 10일 출국해 12월 6일 귀국할 예정이다.

12주간의 현지 일정은 어학연수 7주, 직무교육 2주, 현장실습 3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어학연수를 통해 실무에 필요한 외국어 능력을 기르고, 직무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전공과 적성에 맞는 실무 경험을 쌓는다.

특히 출국 전 176시간의 사전교육을 통해 현지 생활과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기를 다진 만큼 현지 교육의 적응력과 학습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해외 직무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자기효능감과 글로벌 직무역량을 높이고, 진로와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출정식에서 “학교별 글로벌 동아리 활동을 통해 알찬 준비 과정을 거쳐 이 자리에 선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현장학습이 세계 무대에서 실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모든 일정을 잘 마치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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