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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첨단산업 발전전략 자문회의 출범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09. 18(금)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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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로봇·모빌리티·AI·바이오 전문가 22명 참여…연말까지 산업발전 로드맵 마련
[스쿨iTV] 대구시가 첨단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재편을 위한 전문가 자문기구를 출범시켰다.

대구시는 17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구첨단산업발전전략자문회의’를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자문회의는 대구 산업의 현황과 경쟁력을 진단하고 미래 산업 방향과 핵심 전략, 주요 실행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구성됐다.

자문회의에는 대구시장을 의장으로 반도체·로봇·모빌리티·AI·바이오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 10명과 대구정책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지역 연구기관장 11명 등 모두 22명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북대와 대구정책연구원이 대구 주력산업의 현황과 과제를 발표한 뒤 산업구조 재편 방향과 실행전략, 정부 정책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철우 한국공학대 부총장은 로봇과 AI를 결합한 ‘피지컬 AI’ 육성을 통해 소재·부품 등 기존 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묵현상 뉴패스바이오 대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의료 인프라를 활용한 합성의약품 육성을, 이종호 서울대 교수는 센서·로봇·모빌리티에 AI를 접목한 산업 시너지를 강조했다.

대구시는 자문회의와 함께 상시 운영되는 실무기획단을 구성해 전문가 의견을 정책과 사업에 반영하고, 올해 말까지 대구 산업발전전략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후 연차별 실행계획을 마련해 첨단산업 육성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대구 산업은 지금 중대한 전환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강점과 한계를 정확히 짚고 첨단산업 중심의 발전전략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단은 정확하게, 방향은 분명하게, 실행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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