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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덕여고, 10월 연휴기간...공교육 1번지로 거듭나다
경북본부장 권광혁 hyun@schooli.kr입력 : 2017. 10. 13(금)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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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공백기 맞춤형 진로진학프로그램 개설‧운영
경덕여자고등학교(교장 최교만)는 10월 초 약 열흘간의 연휴기간 중 발생하는 학사공백기에 다양한 사교육 시장의 경쟁적 프로그램에 대해 공교육 역할 강화를 위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서구지역의 열악한 교육 환경에 대한 환경적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진로진학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해 공교육 1번지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핵심역량강화 진로내비게이션 캠프(2일 16시간)’,‘자기주도 영어 몰입캠프(1일 8시간)’를,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대구 출신 서울대 재학생 멘토와 함께 하는 ‘인문․자연 시사토론 몰입교육(3일 12시간)’,‘진로진학디자인 캠프(1일 8시간)’,‘자기주도 국어 몰입캠프(1일 8시간)’를 운영했다.

특히 ‘인문․자연 시사토론 몰입교육’은 현재 지역 출신의 서울대 재학생 3명의 멘토들이 연휴를 맞아 시간을 내고 재능을 기부하는 형태로 1명의 대학생이 5~6명의 학생들과 함께 심화토론을 진행해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과 눈높이를 같이하는 선배 언니들과 사회적 이슈가 되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교류하고, 가상 역할을 통하여 평소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과 개념을 탈피하고, 사고력을 확장해 가는 좋은 기회가 됐다.

수시전형 및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목전에 둔 3학년 학생들은 자기주도학습(5일, 1일 8시간), 모의 면접캠프(1일 4시간)를 비롯한 수시 전형 준비 등을 담임교사와 함께 준비했고, 대학수학능력시험 고득점을 위해 ‘교과별 심화학습 캠프(국어․영어․사탐 영역, 24시간)’ 등에 553명의 학생들이 신청해 참가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1학년 학생은 “연휴 기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어 좋았고, 미래핵심역량강화 진로내비게이션 캠프에 참가 후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법조인을 희망하는 2학년 한 학생은 “나의 생각과 의견을 보다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전달하고 싶어 인문자연 시사토론 몰입교육에 참가했고, 토론을 한 후 한 주제에 대해 여러 입장에서 생각을 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경덕여고는 이번 공백기 교육활동을 통해 3,600만원 가량의 사교육 절감 효과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그 동안 미흡했던 교과에 대해 10월 공백기를 활용해 몰입해 봄으로서 행복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경덕여고 최교만 교장은 “유래없는 장기간의 연휴를 기회삼아 학기 중에는 어려웠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은 대학입시를 앞두고 있기에 온전히 쉬면서 연휴를 보낼 수 없는 고등학생들과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하고 공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질적․양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고자 연휴를 반납한 교사들의 의지와 협업으로 가능했던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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