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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보수동 책방골목서 독서문화축제 개최
장준덕 기자입력 : 2025. 09. 16(화)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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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읽고 함께 나누는 즐거움”… 9월 독서의 달 맞아 시민 누구나 참여
[스쿨iTV]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0일 중구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같이 읽고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주제로 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부산시교육청과 중구청이 공동 주관하며, 교육청 산하 10개 도서관과 학교 도서관이 함께 준비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장소인 보수동 책방골목은 50여 년 역사를 지닌 부산의 대표 문화 공간으로, 참가자들은 책을 매개로 다양한 경험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청 소속 도서관들은 기관별 특색을 살린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학교 도서관은 관련 도서를 전시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초등학생 대상의 ‘독서탐험대’ 프로그램도 진행돼 책방골목 곳곳을 탐험하며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책 200여 권과 빈백으로 꾸며진 ‘책 읽는 마당’에서는 자유롭게 독서하며 골목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또, 책방골목 카페 아테네 학당(4층)에서는 ▲정재찬 작가의 ‘아이와 어른이 함께하는 시 읽기’ 강연(오전 11시) ▲이루리 작가의 ‘동화와 그림책, 기록유산의 가치’ 강연(오후 3시)이 열린다.

아울러 도서관을 꾸준히 이용한 가족에게는 ‘책 읽는 가족’ 인증패를 수여하고, 독서 퀴즈·그림책 테라피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운영된다.

중구청은 책방골목 문화관에서 ‘나만의 구절,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와 영화 관련 서적 전시를 진행하며, 광복로 일대에는 야외도서관을 조성해 마리오네트 인형극·마임 공연·걱정인형 키링 만들기 등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김석준 교육감은 “책 내음 가득한 문화의 골목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학생과 시민 모두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되새기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함께해 소중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축제가 개인과 가정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하는 독서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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