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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내년도 본예산 5조 5317억…전년대비 소폭 ↑
장현덕 기자입력 : 2025. 12. 11(목)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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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완전 무상교육·맞춤형 학생지원 등 핵심 정책 본격 추진
[스쿨iTV]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11일 부산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6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 5조 5,317억 원을 확정했다. 전년보다 1,966억 원(3.7%) 증가한 규모로, ‘다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을 비전으로 한 주요 교육정책 실행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부터 디지털 역량 강화까지 학생의 조화로운 성장을 지원하고 교육 혁신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사립유치원 전면 무상교육 추진을 위해 442억 원을 추가 반영해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유아교육 공공성을 높인다. 또한 중학교 신입생 체육복 지원에 18억 원, 당뇨병·난치병 등 건강 취약 학생 치료비 지원에 4억 원을 편성해 교육비 경감과 학생 건강 지원을 강화한다.

초·중등 학력신장 프로그램에는 134억 원을 편성해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공고히 하고, 점프업 윈터스쿨·수학·과학스쿨 및 중학교 자기주도학습 기반 조성에 44억 원을 투입해 단계별 맞춤형 학습지원 체계를 확대한다.

학생 맞춤 통합지원 사업에는 23억 원을 반영해 학교–교육지원청–시교육청 연계 기반을 구축하고, 심리·정서·안전 지원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확립한다.

해양교육 활성화에 49억 원을 투입해 ‘부산의 해양과 미래교과서’ 개발 등 해양 환경 이해를 높이는 교육 콘텐츠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해양도시 특성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미래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아울러, 교육디지털원패스 및 AI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에 18억 원을 편성해 학생의 학습 기록을 초등 입학부터 고교 졸업까지 통합 관리하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교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AI비서 ‘PenGPT’ 운영을 확대해 문서 작성 및 민원 응대 등 반복적 행정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수업·생활지도 중심의 업무환경을 마련한다.

물가 상승 요인을 반영해 학교운영비를 전년 대비 8.27% 인상하고,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지원 기능 강화사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2026년도 예산에 담긴 핵심 사업들이 학교 현장에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한 집행계획을 면밀히 준비하겠다”며 “필요한 예산을 적기·적소에 투입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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