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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미래교육지구 예산, 논의 없이 전액 삭감 유감”
장현덕 기자입력 : 2025. 12. 18(목)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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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격차 해소·인구감소 대응 교육 기회 위기
[스쿨iTV] 경남교육청은 경남도의회가 ‘인구감소 위기 대응 미래교육지구 운영’ 예산을 전액 삭감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모델로, 교육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왔다. 타 시·도에서는 관련 조례를 제정해 운영 중이며, 정부 또한 ‘지역 맞춤형 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정책 기조를 밝힌 바 있다.

경남교육청은 도의회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학생 중심으로 재구조화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실질적인 지원 사업으로 전환했다. 특히 인구감소 위기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교육청의 공동 투자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며, 전체 예산의 86.3%를 학생 체험활동비 확대와 현장체험 지원 등 학교 중심 사업에 편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예산은 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된 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공식 질의나 정책 토론 없이 전액 삭감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미래교육지구는 특정 사업이 아닌 경남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 방향”이라며 “참여 학생 만족도가 90% 이상으로 확인된 만큼, 학교와 지역이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책임지는 교육 정책은 지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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