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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국민권익위 ‘청렴 노력도’ 만점…종합청렴도 3등급 성과
장현덕 기자입력 : 2025. 12. 23(화)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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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노력도 1등급·역대 최고 성적…제도 개선·시민 소통 성과
[스쿨iTV] 서울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3등급을 기록했다. 지방의회가 청렴도 평가 대상에 포함된 2013년 이후 최고 성적이며, 제11대 서울시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달성한 성과다.

특히 반부패 추진 실적과 성과를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 부문에서는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청렴 체감도는 68.1점으로 3등급을 기록했으며, 종합청렴도는 전년 대비 8.5점 상승했다.

서울시의회는 그동안 청렴도 평가에서 2020년 한 차례 3등급을 제외하면 4~5등급에 머물렀으나, 올해 전방위적인 개선 노력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의회는 연초부터 청렴도 취약 요인을 정밀 분석하고, 내부 구성원과 외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해 ‘3개 분야 12개 추진 과제’를 확정해 상시 점검해 왔다. 시의원을 포함한 고위직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청렴 실천 분위기를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제도 개선도 잇따랐다. 올해 1월 ‘서울특별시의회 청렴문화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3월 ‘공무원 행동강령 조례’를 제정해 반부패 제도 기반을 강화했다. 이어 4월과 5월에는 의정활동비 지급 조례와 회의규칙을 제·개정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의원 징계 기준을 구체화했다. 9월에는 공무국외출장 조례를 개정해 국외출장의 투명성을 한층 강화했다.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청렴 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았다. 청렴을 주제로 한 인스타툰을 제작·배포하고, 지하철과 엘리베이터 TV, 라디오 광고 등을 통해 서울시의회의 청렴 활동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72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 체감도 △청렴 노력도 △부패 실태 평가(감점)를 종합해 산정됐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청렴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감시하고 응원해 준 시민 덕분에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청렴이 일상이 되는 서울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공무원 행동강령 조례에 신고인 보호 조항을 명문화하고 부패 신고 체계를 상시 운영 중이다. 앞으로 청렴 마일리지 제도와 실효성 있는 청렴 교육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2026년 지방선거를 전후해 공직기강 해이와 부패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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