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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K-STEM’ 으로… AI 시대 수학·과학 수업 전면 혁신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1. 13(화)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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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탐구수업 확산… 교구 공유·맞춤형 학습·영재 육성까지 연계
[스쿨iTV] 서울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 일상화 시대를 맞아 수학·과학·융합교육을 하나의 체계로 묶은 서울형 통합 브랜드 ‘K-STEM 실현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기존 수학교육, 과학교육, 융합교육 정책을 통합해 ‘미래를 여는 STEM, 모두를 위한 STEM’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모든 학생이 데이터 기반 탐구 역량과 융합적 문제 해결력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STEM 실현 계획의 핵심은 수업 방식의 변화다. 문제 풀이 위주의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결론에 이르는 ‘데이터 기반 탐구중심 협력학습’과 ‘질문이 있는 STEM 교실’을 확산해, 수학과 과학을 실제 문제 해결의 도구로 경험하도록 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K-STEM Bank(교구 공유 은행)’를 운영한다. 각 교육지원청을 거점으로 수학 교구와 과학 디지털 센서, AI·SW 및 첨단 실험 기자재를 학교에 대여해 학교·지역 간 교육 여건 차이를 줄이고, 공동·국제 탐구로 학습 경험을 확장할 방침이다.

‘모두를 위한 STEM’ 실현도 주요 과제다. 학습역량 결손 해소 프로그램과 수준별 탐구 모듈을 제공하고, ‘Math Net 수학 성장 교실’을 통해 진단·분석·맞춤 지도로 이어지는 체계적 지원을 강화한다. AI 학습 플랫폼과 공학 도구를 활용한 학생별 데이터 기반 맞춤형 피드백도 확대한다.

아울러 인재 성장 경로도 함께 설계한다. 수학탐구학교와 서울형 과학리딩학교 등 K-STEM 거점학교를 운영하고,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와 AI 분야 영재교육원을 확장해 소외계층 영재 발굴부터 고도 영재 육성까지 연계 지원한다. 2027년부터는 서울사대부고와 건국사대부고가 제3기 서울형 과학중점학교로 참여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K-STEM 실현 계획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데이터를 통해 사고하며 협력으로 해답을 찾는 힘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서울형 STEM 교육 브랜드 K-STEM을 통해 출발선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미래 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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