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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이주배경학생 진로·진학 지원 확대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6. 22(월)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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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동시통역 설명회·찾아가는 컨설팅 운영…2027 대입 대비 맞춤형 정보 제공
[스쿨iTV]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서울 지역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을 확대한다. AI 동시통역이 제공되는 진학 설명회와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컨설팅 등을 통해 언어 및 정보 격차를 줄이고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4월 기준 서울의 이주배경학생은 2만 2,002명으로 전체 학생의 약 2.95%를 차지하고 있다. 학생 수 증가와 함께 유형도 다양해지면서 진학 정보 접근과 진로 설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어 개별 맞춤형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교육청은 △2027 대입 대비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진학 설명회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컨설팅 △서울진로직업박람회 내 이주배경학생 지원 부스 운영 등을 추진한다.

오는 23일 서울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2027 대입 대비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진학 설명회’에는 고등학교 교원과 학생, 학부모(보호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사회통합전형(기회균형), 다문화가정 자녀 특별전형, 외국인전형 등 이주배경학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대학입학전형 정보가 제공된다. 또 중도입국학생, 이중국적자, 외국국적자, 귀화자 등 학생 유형별 진학 경로와 실제 사례도 소개된다. 특히 AI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돼 한국어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의 정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어 7월부터 10월까지는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컨설팅’이 운영된다.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학생, 학부모, 교원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생에게는 진로 탐색부터 교과 선택, 학생부 관리, 1:1 상담까지 단계별 진학 지원이 이뤄진다. 학부모에게는 한국의 입시 제도 이해를 돕는 상담이 제공되며, 교원에게는 이주배경학생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와 컨설팅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7월 개최되는 서울진로직업박람회에서는 이주배경학생 지원 부스가 운영된다. 다문화 진로·직업 정보 전시와 외국 국적 학생 대상 체류자격 연계 진로·진학 상담이 제공된다. 비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는 다문화사회 이해 기반 진로탐색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주배경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공교육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모든 학생이 공정한 출발선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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