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시사&이슈
스페셜
기획연재
평택시, 최고 214㎜ 기습 폭우…피해 69건, 주민 대피령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7. 10(금) 09:11
가가
▲평택시 최고 214mm 기습 폭우에 긴급대책회의
비전2동 214㎜ 집중호우…도로 침수 등 피해 잇따라
석축 붕괴 우려에 팽성읍 주민 대피…응급복구·안전점검 강화
[스쿨iTV] 평택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총 69건의 피해가 접수돼 응급복구와 안전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평균 145.7㎜를 기록했으며, 비전2동에는 최고 214㎜의 비가 내렸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이날 오전 9~10시 54.5㎜로 집계됐다.

접수된 피해는 도로 침수 43건, 도로 파손 4건, 건물 침수 4건, 토사 유출 5건, 신호등 고장 2건, 수목 전도 7건, 석축 붕괴 1건, 기타 3건 등이다. 이 가운데 32건은 조치 완료했고, 나머지 37건은 복구·안전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같은 날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피해 현황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특히 팽성읍 일원에서는 계속된 강우로 지반이 약화되고 석축 붕괴 위험이 확인됨에 따라 낮 12시 33분 주민 대피 명령을 발령했다. 주민들은 인근 경로당 등 임시 대피시설로 이동했으며, 시는 구호물품 지원과 함께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피해지역 응급복구를 서두르는 한편, 지반 약화와 토사 유출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예찰과 안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 보호가 최우선"이라며 "비가 그친 이후에도 지반 약화와 석축 붕괴 등 2차 피해에 대비해 현장 점검을 지속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에 발효됐던 호우특보는 이날 오후 1시 호우경보에서 호우주의보로 하향됐으며, 오후 2시 호우주의보도 해제됐다.
시사&이슈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스쿨iTV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