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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고교생 노동인권 캠프 개최
장준덕 기자입력 : 2026. 07. 12(일)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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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별 노동자와 소통하며 노동 가치·노동인권 이해
보드게임·멘토 대화 등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스쿨iTV]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1일 외솔회의실에서 고등학생과 교사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청소년 노동인권 캠프'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캠프는 진로 체험을 넘어 다양한 노동의 가치와 노동인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국가공휴일로 지정된 노동절을 기념해 열린 '청소년 노동인권 공모전' 우수작도 함께 전시했다.

캠프에는 고등학생 60명과 노동인권연구단, 학생인권지원단 교사 20명 등이 참여했다. 교사들은 분임 활동에 함께하며 학생들을 지원하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노동인권 교육 방법도 익혔다.

오전에는 노동인권 보드게임, 노동 가치 경매, 노동법 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노동의 가치와 노동법 기초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오후에는 이주노동 활동 지원가, 특수교사, 시내버스 기사, 배달 기사, 급식조리사, 환경실무사, 간호사, 학교 예술강사 등 다양한 직업군의 노동자가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눴다. 학생들은 각 분야 노동자의 경험과 노동환경, 노동인권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다양한 노동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분임별 소감 발표를 통해 캠프에서 느낀 점과 배운 내용을 공유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이 다양한 노동의 가치와 노동인권의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노동인권 교육을 확대해 서로의 노동을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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