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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학생들이 창작한 ‘청렴 이야기’ 공연으로 선보여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8. 28(금)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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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청렴 이야기’ 무대에 오른다
진주 해봄서 ‘학생이 들려주는 청렴 이야기’ 개최…학부모·공직자 400여명 참석
[스쿨iTV] 경상남도교육청이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청렴 이야기를 공연으로 선보이며 참여형 청렴교육에 나섰다.

경남교육청은 28일 경상남도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에서 ‘학생이 들려주는 청렴 이야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 운동부 학생 학부모와 행동강령책임관을 비롯한 공직자 등 교육공동체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이 청렴교육의 수동적인 대상이 아니라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전달하는 주체로 참여하도록 마련됐다.

경남교육청은 앞서 올해 1월 ‘학생 참여 청렴교육 창작 이야기’ 공모전을 열고 학생들이 청렴을 주제로 직접 이야기를 만들도록 했다. 공모전 최우수작은 실제 공연으로 제작돼 이날 무대에 올랐다.

공연에서는 거창연극고등학교 학생들이 조선시대 선비 동계 정온 선생의 일대기를 다룬 마당놀이 ‘동계’를 선보였다. 공연에 이어 전문 강사가 공직자의 소양을 주제로 관객 참여형 소통 강연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창의적인 예술 표현과 전문 강사의 청렴교육을 결합해 기존의 공직자 중심 강의형 교육에서 벗어난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권순기 교육감은 “청렴은 어른들이 일방적으로 훈육하는 좁은 가치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그 의미를 묻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결과물을 공동체가 함께 경청하는 과정 자체가 살아 있는 교육”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작은 목소리에서 피어난 맑은 가치가 학교와 기관, 가정과 지역사회 전반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만든 다양한 청렴 콘텐츠를 학부모와 운동부 지도자, 일선 공직자 등 교육공동체와 공유하며 일상 속 청렴 실천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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