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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여고 3년 문고은, 전국 초․중․고생 음악경연대회 대상
경북본부장 권광혁 hyun@schooli.kr입력 : 2017. 09. 01(금)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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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음대 주최, 바순 연주 목관부 1위와 전체 부문 1위(대상) 수상
[스쿨iTV] 경상여자고등학교(교장 이재국) 3학년 문고은 학생(바순 전공)이 지난 8월 25일(금)부터 26일(토)까지 열린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주최 ‘2017 전국 초․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에 출전해 목관부 1위와 함께 국악, 작곡, 성악, 기악을 포함한 전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목관악기에서 가장 낮은 음역을 담당하는 바순은 합주용 악기로 출발한 악기이지만 독주악기로서 비발디, 모차르트 등의 작곡가들을 통해 이미 18세기에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현대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모차르트의 바순협주곡 내림나장조(Mozart Bassoon Concerto in B-flat Major K 191)과 훔멜의 바순협주곡 바장조(Hummel Bassoon Concerto in F Major)를 연주한 문고은 학생은 예선과 본선을 거치며 목관부 1위에 올랐고, 각 부문의 1위 학생들과 다시 경쟁하여 전체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는 영남대학교 입학 시 4년간의 등록금을 전액 지급받는다.

문고은 학생은 중학교 1학년 때 관악반으로 활동하며 처음 악기를 배우기 시작했다. 관악반 활동에서 ‘바순’을 처음 접하게 된 뒤로 지속적인 관심과 흥미를 갖고, 고등학교 진학도 관악오케스트라로 명성이 높은 경상여고로 결정했다.

그 뒤 고3이 된 현재까지 꾸준하고 성실하게 연주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러한 결실이 이번 대회를 통해서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문고은 학생은 “바순은 다른 악기의 소리를 받쳐주는 역할을 해서 돋보이지 않아 인기가 없고 잘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바순이 가진 음색이 좋아서 연주를 계속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이번 대회 수상을 시작으로 꾸준히 연주기량을 갈고닦아 훗날 세계적인 바수니스트로 활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상여고 이재국 교장은 “경상여고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열정과 희망을 느낄 수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진로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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