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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중등 미래교육공간 최종 설계안 보고회
대구 김종옥 hyun@schooli.kr입력 : 2019. 11. 05(화)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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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정된 18개교 최종 설계안 보고
[스쿨iTV]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11월 4일(월) 오후 5시부터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공공건축가 15명과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미래교육공간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된 18개 학교의 최종 설계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계안 발표회는 18개 학교와 매칭된 공공건축가들이 지금까지 현장의 실제 공간 사용자인 교사, 학생들과 함께 고민해 디자인한 설계안을 상호 공유하고, 보다 완성도 높은 미래교육공간 구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기존에는 별 쓸모없이 있던 복도 및 계단 등의 자투리 공간을 재활용한 사례, ▲특별교실 등을 다목적 미래형 융복합 수업 공간으로 재구성한 사례, ▲1층 건물과 외부 화단을 연결한 자연친화적 미래수업공간 구성 사례, ▲도서관과 미래교육공간을 연계한 사례 등 지금까지의 근대적 학교 공간 구조를 탈피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창의적 미래교육공간 디자인이 선을 보였다.

4차 산업혁명 시대로 급변하고 있는 사회적 변화 속에서 학교 공간은 여전히 근대적 공간 구조에 머물러 있으며, 이러한 공간 속에서 미래 역량이 길러지기가 쉽지 않다는 것은 이미 여러 교육학자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미래 교육학자들은 앞으로 학교공간은 기존의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획일적인 학교 설계에서 탈피해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를 키워주는 다양한 공간으로 설계돼야 하며, 공급자(교육청․학교) 위주의 학교 공간 건축에서 벗어나 학생이 참여한 수요자 맞춤형 공간 설계로, 그리고 지역사회와 분리된 학교 공간에서 지역사회와 연계된 개방적인 학교 공간으로 변화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 이후 학교에서는 설계상의 문제점 등을 최종 수정해 2020년 2월말까지 시설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대구시교육청은 모든 사업이 종료된 이후 올해 선정된 학교의 미래교육공간 책자를 발간하고, ‘미래교육공간 박람회(가칭)’를 통해 18개 학교에서 만들어진 공간을 대구의 모든 학교와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학교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는 사업으로, 작년 2018년에 선정돼 모든 시설 공사를 마친 대부분 학교의 학생, 학부모 만족도가 매우 높다”면서, “앞으로도 대구시교육청은 낡고 노후화된 학교 공간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공간으로 바꿔가는 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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