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미리 보는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첫날
권광혁 기자입력 : 2024. 05. 02(목) 16:21

“울려라! 축제의 함성”
[스쿨iTV] ‘오!월 상상이상~ 안동에서 놀자!’ 슬로건으로 열리는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의 첫날, 축제장마다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전시행사가 진행된다.
퍼포먼스 랜드서는 이달 3일 오전 10시 성황제를 시작으로 서제, 상여소리&오구말이 씻김굿에 이어 오후 3시에는 안동 저전동 농요 정기 공연이 열린다. 4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테마퍼레이드와 풍물경연놀이, 차전대동놀이는 축제 기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7시에는 취타대 입장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리고, 8시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뒤에는 초청가수 백지영의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차전장군 랜드와 노국공주 랜드에서는 민속놀이를 현대감각으로 재해석한 21가지 새로운 놀이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플레이 카드를 구매하면 플레이메이트와 함께 놀이를 체험하고, 경품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오후 2시 30분에는 벌룬 공연과 저글링공연을 진행한다.
이외에 축제장 곳곳서 국악한마당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리며, 원도심 상권 일원서는 축제 맞이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
◆축제를 고하는 의식‘서제’
서제는 1997년 제10회 안동민속축제 때부터 열린 전통 행사로, 지역의 유림이 참여해 축제가 무탈하고 성황리에 진행되도록 토지신께 강신례, 참신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사신례, 예필 순으로 고유제를 올린다.
이번 서제의 초헌관으로는 권기창 안동시장, 아헌관은 이충섭 성균관유도회 안동지부 회장, 종헌관은 권석환 안동문화원장이 맡아 분향과 함께 술을 올리고 절을 하며 축제의 성공을 기원한다.
◆안동상여소리&오구말이 씻김굿
▲안동 상여소리
상여소리는 우리 민속 행위 중 하나로 상여(喪與)를 그대로 해석하면 ‘죽음이나 잃음을 지다 혹은 마주 들다'라는 의미가 된다. 여기에 망자를 대신해 불러주는 소리, 혹은 수레나 가마를 끌거나 당기면서 부르는 노래라는 뜻이 더해져 상여소리 라고 한다.
상여소리는 망자의 영혼을 달래주는 동시에 유족들을 위로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가사에는 엄숙한 내용도 있지만, 교훈적이고 해학적인 것도 많다. 가사를 살펴보면 처음에는 망자의 영혼이 집을 떠나기 싫어하는 마음이 드러나고 운구되는 과정에는 또 순간순간 상황에 맞춰 불린다. 앞소리꾼이 선창, 즉 메기는소리를 하면 상여꾼들이 받는소리로 후렴구를 이룬다.
내내 구슬프고 애통한 분위기로 일관하는 다른 지역의 상여소리와 달리 안동의 상여소리는 단순하고 활기찬 소리로 의례와 노동의 과정에 조응해 적절하게 안배함으로써 보다 역동적이고 리드미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것 또한 안동상여소리가 지닌 중요한 특징이기도 하다.
◆안동 오구말이 씻김굿
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안동 오구말이 씻김굿은 예로부터 안동지역에서 전통신앙의 행위로 성행했다. 일제 강점기 시절 민족정신 말살 정책의 일환으로 우리의 전통 토속신앙인 “무교”가 “무속”이라 폄하되며 무교 행위가 제약을 받아 후대에 제대로 계승되지 못했으나, 안동지역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안동 오구말이 씻김굿은 죽은 이가 이승서 다 풀지 못한 원한을 풀어 극락왕생하도록 기원하는 사령제이다. 망자의 영혼을 부르고, 깨끗이 씻기고, 달래고, 정화해 극락으로 보내는 순서로 짜인 천도굿의 일종으로 씻김굿, 오고 굿, 진노귀 굿, 망묵이 굿 등 지역별로 다양한 형태로 계승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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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랜드서는 이달 3일 오전 10시 성황제를 시작으로 서제, 상여소리&오구말이 씻김굿에 이어 오후 3시에는 안동 저전동 농요 정기 공연이 열린다. 4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테마퍼레이드와 풍물경연놀이, 차전대동놀이는 축제 기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7시에는 취타대 입장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리고, 8시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뒤에는 초청가수 백지영의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차전장군 랜드와 노국공주 랜드에서는 민속놀이를 현대감각으로 재해석한 21가지 새로운 놀이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플레이 카드를 구매하면 플레이메이트와 함께 놀이를 체험하고, 경품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오후 2시 30분에는 벌룬 공연과 저글링공연을 진행한다.
이외에 축제장 곳곳서 국악한마당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리며, 원도심 상권 일원서는 축제 맞이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
◆축제를 고하는 의식‘서제’
서제는 1997년 제10회 안동민속축제 때부터 열린 전통 행사로, 지역의 유림이 참여해 축제가 무탈하고 성황리에 진행되도록 토지신께 강신례, 참신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사신례, 예필 순으로 고유제를 올린다.
이번 서제의 초헌관으로는 권기창 안동시장, 아헌관은 이충섭 성균관유도회 안동지부 회장, 종헌관은 권석환 안동문화원장이 맡아 분향과 함께 술을 올리고 절을 하며 축제의 성공을 기원한다.
◆안동상여소리&오구말이 씻김굿
▲안동 상여소리
상여소리는 우리 민속 행위 중 하나로 상여(喪與)를 그대로 해석하면 ‘죽음이나 잃음을 지다 혹은 마주 들다'라는 의미가 된다. 여기에 망자를 대신해 불러주는 소리, 혹은 수레나 가마를 끌거나 당기면서 부르는 노래라는 뜻이 더해져 상여소리 라고 한다.
상여소리는 망자의 영혼을 달래주는 동시에 유족들을 위로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가사에는 엄숙한 내용도 있지만, 교훈적이고 해학적인 것도 많다. 가사를 살펴보면 처음에는 망자의 영혼이 집을 떠나기 싫어하는 마음이 드러나고 운구되는 과정에는 또 순간순간 상황에 맞춰 불린다. 앞소리꾼이 선창, 즉 메기는소리를 하면 상여꾼들이 받는소리로 후렴구를 이룬다.
내내 구슬프고 애통한 분위기로 일관하는 다른 지역의 상여소리와 달리 안동의 상여소리는 단순하고 활기찬 소리로 의례와 노동의 과정에 조응해 적절하게 안배함으로써 보다 역동적이고 리드미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것 또한 안동상여소리가 지닌 중요한 특징이기도 하다.
◆안동 오구말이 씻김굿
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안동 오구말이 씻김굿은 예로부터 안동지역에서 전통신앙의 행위로 성행했다. 일제 강점기 시절 민족정신 말살 정책의 일환으로 우리의 전통 토속신앙인 “무교”가 “무속”이라 폄하되며 무교 행위가 제약을 받아 후대에 제대로 계승되지 못했으나, 안동지역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안동 오구말이 씻김굿은 죽은 이가 이승서 다 풀지 못한 원한을 풀어 극락왕생하도록 기원하는 사령제이다. 망자의 영혼을 부르고, 깨끗이 씻기고, 달래고, 정화해 극락으로 보내는 순서로 짜인 천도굿의 일종으로 씻김굿, 오고 굿, 진노귀 굿, 망묵이 굿 등 지역별로 다양한 형태로 계승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