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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타이베이 부시장 방문…첨단산업·관광 협력 확대 논의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11. 06(금)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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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자매결연 이후 교류 성과 바탕으로 반도체·AI·헬스케어 협력 추진
대만 헬스케어 전시회에 대구 기업 참가…재난 대응·도시행정 분야도 교류
[스쿨iTV] 타이베이시 장온덕(張溫德) 부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6일 대구를 방문해 심영재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첨단산업 및 관광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 도시는 2010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관광·교육·문화·체육·도시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대구세계물도시포럼과 치맥페스티벌 등을 계기로 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교류 범위를 넓혀왔다.

이번 면담에서는 반도체·전자부품·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 확대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오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타이베이 난강전시관에서 열리는 '대만 헬스케어+ EXPO'에 대구 지역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으로, 의료·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기업 간 교류도 추진된다.

타이베이 대표단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도 방문해 재난 대응 시설과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양측은 재난 안전과 도시행정 분야의 정책 및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대만은 대구의 주요 관광시장으로도 자리 잡고 있다. 2025년 대구를 찾은 외래관광객 11만8천여 명 가운데 대만 관광객은 6만5천여 명으로 55.2%를 차지했다. 지난해 대구공항 국제선 대만 노선은 1천295편, 이용객은 21만1천231명으로 전체 국제선 운항의 13.7%를 기록했다.

대구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기존 관광 중심의 교류를 첨단산업과 헬스케어, 도시행정 등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양 도시 간 항공 접근성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하고 기업 교류를 활성화해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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