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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여고, 대만 남호고와 국제교류
권광혁 기자입력 : 2024. 11. 06(수)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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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iTV]영주여고(교장 김달하)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학생 27명과 교사 3명이 대만 남호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했다.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해외 상호교류 활동이 작년에 재개됐고, 자매학교와의 꾸준한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 증진 및 국제 이해 능력 및 글로벌 역량을 키워오고 있다.

태풍 콩레이로 인해 현지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지면서 교류 활동이 불가능할 수도 있는 상황서도 학생들과 인솔교사는 날씨가 좋아지기를 기도하며 방문 준비를 이어갔고, 다시 만나게 된 날, 그 어느 때보다 반갑게 서로를 맞이할 수 있었다.

환영 행사서 바쁜 학교생활 중에 연습한 노래, 댄스 등을 선보였고, 한국과 관련된 퀴즈를 진행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도와 공예 수업을 함께 하며, 다른 문화를 체험하였고, 대만 현지 길거리 문화와 음식을 느낄 수 있는 랴오허 야시장을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운이 좋게도, 방문 마지막 날이 교류학교의 개교기념일이어서 행사에 참석하게 됐고, 지난 대만 지진에 대한 응원 포스터와 본교서 전달한 성금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대가없이 한 행동이지만, 서로가 마음을 나누면서 진정한 친구가 됐고, 다양한 국제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번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한 A 학생은“다른 언어와 전혀 새로운 환경서 대만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경험하면서 유대를 쌓고 영어로 소통하는 것이 매우 즐거웠다.”라며, “꼭 다시 대만에 방문해 친구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학생은 파트너와 야시장을 다니며 익숙하지 않은 음식이나 망고 빙수, 밀크티 같은 대만의 대표 먹거리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국제교류 학교 방문 일정이 끝나고 대만 친구들과 헤어질 때 학생들은 눈물을 보이며 다시 만나기를 약속했고, 비를 맞으면서도 끝까지 배웅하는 친구들과 교사들을 보면서 이제 진짜 친구가 됐다는 유대감과 뭉클함을 함께 느꼈다.

현지 방문에 함께한 김달하 교장은 “직접 관계자들을 만나 대만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이나 학교 경영에 관해 직접 듣고, 내년 일정과 활동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고, 궂은 날씨에도 밝은 표정으로 소통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이번 국외 체험활동이 글로벌 인재가 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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