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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힘 경북 국회의원들과 대구경북통합 간담회
권광혁 본부장입력 : 2026. 01. 26(월)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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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통합을 위한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 요청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통합과정에 반영해 성공적인 통합 추진
[스쿨iTV] 경북도와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간담회를 열고, 통합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국회 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구자근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경북지역 국회의원, 경북도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은 2019년부터 전국에서 가장 먼저, 가장 적극적으로 행정통합 논의를 시작해 왔다”며 “정부가 광역 통합 시 행정·재정·제도적 지원을 약속한 만큼 지금이 통합의 적기”라고 밝혔다. 이어 “대구경북 특별법안은 충남·대전, 광주·전남 등 다른 권역에서도 참고할 만큼 충분히 준비돼 있다”며 “국회가 대구경북통합에 큰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자근 도당위원장은 “행정통합은 대구경북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사안”이라며 “수도권 집중과 성장동력 약화 속에서 통합은 시대적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도민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속도와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지역의 목소리를 꼼꼼히 점검하고 대변하겠다”고 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대구경북은 통합 논의를 가장 먼저 시작한 지역”이라며 “통합의 기본 방향과 방침에 대해 정부가 명확한 답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지방소멸과 인구감소는 대한민국 전체의 위기”라며 “500만 대구경북 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고, 통합 과정에서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경북도는 대구시와의 행정통합 원칙과 공동 입장, 정부 및 충남·대전·광주·전남 등 타 권역의 통합 추진 동향을 설명했다.

경북도는 특히 통합청사는 기존 청사 체계를 유지하고, 도청 신도시를 중심으로 특별지방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우선 이전을 추진해 행정복합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또 경북 북부지역 등 낙후 지역에 대한 균형발전과 시·군·자치구의 재정 및 자치권 강화를 특별법안에 반영해 통합이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동시에 달성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의 포괄보조 형태 재정 인센티브가 북부권을 포함한 권역별 발전 구상을 실현하는 재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북도와 지역 국회의원 간 행정통합 간담회는 2024년 이후 세 번째로, 참석자들은 통합의 비전과 취지, 지방으로의 권한 대폭 이양이라는 기본 방향에 공감했다. 정부 로드맵이 속도를 내는 만큼 대구경북통합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으나, 일부 북부권 국회의원들은 추진 속도에 대한 우려와 소외 지역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충남·대전, 광주·전남, 부산·경남 등 타 지역에서도 통합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권역 간 협의와 전략적 연대의 필요성, 중앙정부 차원의 전담 조직 신설과 권한 이양 가이드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대구경북은 2019년 행정통합 논의 이후 공론화위원회 운영, 특별법안 마련, 주민 및 기관·단체 대상 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 의견 수렴을 이어왔다. 최근 정부가 행정통합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 주도 성장을 위해 파격적인 재정 지원과 공공기관 우선 이전 방침을 밝히면서 통합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행정통합 시 북부권을 포함한 지역 균형발전과 시·군·구 자치권 강화를 특별법에 명시해 법적·제도적 보장을 마련했다”며 “대구경북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행정통합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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