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관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식 대구서 개최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02. 28(토) 17:57

▲2·28민주운동기념탑 참배 사진
28일 대구 엑스코서…“학생의 용기, 민주주의 밝히다”
기념탑 참배·학생 결의문·기념공연 등 세대 공감의 장
기념탑 참배·학생 결의문·기념공연 등 세대 공감의 장
[스쿨iTV] 제66주년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식이 28일 오전 11시 대구 엑스코 그랜드볼룸B에서 정부 주관으로 열렸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2·28민주운동기념탑 참배가 진행됐다. 본식은 국무총리 주재로 거행됐으며, 2·28민주운동 유공자와 유족, 각계 기관·단체 대표, 참여학교 학생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2월 28일, 제4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국이 대구지역 8개 공립고교에 일요 등교를 지시하자 이에 항거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일어선 민주화운동이다. 광복 이후 최초의 학생 주도 민주운동으로 평가받으며, 이후 마산·대전·부산·서울 등 전국으로 확산돼 3·8민주의거와 3·15의거를 거쳐 4·19혁명으로 이어지는 도화선이 됐다.
2·28민주운동은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매년 정부 주관 국가기념식으로 거행되고 있다.
올해 기념식 주제는 ‘저기, 우리들의 태양이 이글거리기 때문’이다. 대구공고 출신 김윤식 시인의 시「아직은 체념할 수 없는 까닭」에서 인용한 구절로, 불의에 맞선 학생들의 용기와 정의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상징한다.
본식은 시구를 대사로 엮은 모노드라마 ‘아직은 체념할 수 없는 까닭’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회장이 ‘2·28 이야기’를 전하며 그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참여학교인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학생 2명은 주제영상 ‘출발역 2·28’을 통해 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었다.
또한 학생 대표 4인이 결의문을 낭독하며 민주정신 계승의 의지를 다졌고, 가수 경서의 기념공연이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아울러 다양한 부대 행사도 이어졌다. 대구어린이세상 꿈누리관에서는 3월 1일까지 ‘대구시민주간 특별전’을 열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2·28민주운동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대구시립교향악단은 지난 27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66주년 특별연주회 ‘기억과 울림’을 개최해 2·28민주운동의 의미를 음악으로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2·28민주운동은 부당함에 침묵하지 않았던 학생의 힘으로 역사를 바로 세운 최초의 민주운동”이라며 “그 정의와 열정이 오늘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2·28민주운동기념탑 참배가 진행됐다. 본식은 국무총리 주재로 거행됐으며, 2·28민주운동 유공자와 유족, 각계 기관·단체 대표, 참여학교 학생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2월 28일, 제4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국이 대구지역 8개 공립고교에 일요 등교를 지시하자 이에 항거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일어선 민주화운동이다. 광복 이후 최초의 학생 주도 민주운동으로 평가받으며, 이후 마산·대전·부산·서울 등 전국으로 확산돼 3·8민주의거와 3·15의거를 거쳐 4·19혁명으로 이어지는 도화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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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6주년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식 사진 |
2·28민주운동은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매년 정부 주관 국가기념식으로 거행되고 있다.
올해 기념식 주제는 ‘저기, 우리들의 태양이 이글거리기 때문’이다. 대구공고 출신 김윤식 시인의 시「아직은 체념할 수 없는 까닭」에서 인용한 구절로, 불의에 맞선 학생들의 용기와 정의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상징한다.
본식은 시구를 대사로 엮은 모노드라마 ‘아직은 체념할 수 없는 까닭’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회장이 ‘2·28 이야기’를 전하며 그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참여학교인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학생 2명은 주제영상 ‘출발역 2·28’을 통해 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었다.
또한 학생 대표 4인이 결의문을 낭독하며 민주정신 계승의 의지를 다졌고, 가수 경서의 기념공연이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아울러 다양한 부대 행사도 이어졌다. 대구어린이세상 꿈누리관에서는 3월 1일까지 ‘대구시민주간 특별전’을 열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2·28민주운동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대구시립교향악단은 지난 27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66주년 특별연주회 ‘기억과 울림’을 개최해 2·28민주운동의 의미를 음악으로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2·28민주운동은 부당함에 침묵하지 않았던 학생의 힘으로 역사를 바로 세운 최초의 민주운동”이라며 “그 정의와 열정이 오늘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