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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봄 신학기 학교급식 554곳 합동점검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03. 03(화)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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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명 이상 대규모 급식소 집중 관리… 유치원 일부 노로바이러스 감시 병행
[스쿨iTV] 대구광역시가 봄 신학기를 맞아 학교·유치원 급식소에 대한 대대적인 위생 점검에 나선다. 집단급식소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대구시는 4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학교 및 유치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시와 9개 구·군, 교육(지원)청,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5개 반 30여 명이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학교 182곳, 유치원 99곳, 식재료 공급업체 273곳 등 총 554곳이다.

특히 급식 인원 500명 이상인 초·중·고교를 중점 점검해 대규모 식중독 발생 위험 요인을 집중 관리한다. 일부 유치원에 대해서는 노로바이러스 환경검체 감시를 병행해 집단 감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비위생적 식품 취급 행위,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급식시설 및 기구의 세척·소독 관리 상태 등이다.

또 학교 급식에 자주 사용되는 식재료와 조리 음식,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품목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 보존식 미보관이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봄철은 기온 상승과 함께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선제적 현장 점검과 노로바이러스 감시를 통해 학생과 원아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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