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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허난성, 문화예술관광 분야 협력 강화 업무협약
권광혁 본부장입력 : 2026. 03. 09(월)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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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문화기관 교류 및 관광 홍보 협력 강화
[스쿨iTV] 경북도는 9일 중국 허난성 정저우 문화관광청사에서 경북도와 허난성 간 문화예술 및 관광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허난성은 지난 1995년 자매결연 이후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지역은 문화예술과 관광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 중부 황하 유역에 위치한 허난성은 약 9,800만 명의 인구와 16만7,000㎢의 면적을 가진 중국 대표 내륙성으로, 면적은 대한민국의 약 1.6배에 달한다. 특히 낙양(뤄양)과 개봉(카이펑) 등 천년 고도를 품은 중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중심지다.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로 불리는 경북도와 마찬가지로 풍부한 역사·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문화·관광 분야 교류 확대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황동승 허난성 문화관광청장, 권오수 경북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전시·공연 등 문화예술 분야 교류 ▲미술관·예술대학 등 관련 기관 교류 ▲상호 관광 홍보 ▲문화관광 및 교육기관 간 협력 ▲예술 분야 청소년 및 민간 교류 확대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실질적인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공동 행사 개최와 대표단 상호 파견, 다양한 실무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경북도는 허난성 인민대외우호협회와 경북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간 ‘문화예술 교류 심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지원해 민간 차원의 예술 교류 기반도 마련했다.

협약식 다음 날인 10일에는 허난성 싼먼샤시에 위치한 하상미술관에서 ‘경북도-허난성 청년예술작가 교류센터’ 개관식이 열린다. 경북도는 이 센터가 양 지역 청년 작가들의 창작 활동과 전시·공연이 활발히 이뤄지는 교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허난성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도와 허난성은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왔다”며 “이번 협약이 양 지역의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경북의 유능한 예술가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하는 데 든든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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