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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대구교육감, 3선 도전 공식 선언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04. 20(월)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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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글로벌 교육수도로… 한국형 바칼로레아(KB) 도입 추진”
[스쿨iTV]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이 20일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대구교육을 ‘대한민국 교육수도’에서 ‘글로벌 교육수도’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강 교육감은 이날 오전 대구광역시교육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8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구를 세계적 배움과 가르침이 이루어지는 교육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으로 교육 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는 지식 전달 중심 교육만으로는 미래를 대비할 수 없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사고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교육감은 지난 8년간의 주요 성과로 ▲전국 최초 IB(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도입 및 확산 ▲기초학력 미달 비율 전국 최저 수준 달성 ▲전국 최초 마음교육 및 마음학기제 도입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14년 연속 전국 최저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률 전국 1위 등을 제시했다.

또한 ▲시도교육청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공약 이행률 100% 달성 ▲2025년 말 공약이행 종합평가 SA 등급 획득 등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특히 그는 “대구에서 시작된 IB 프로그램이 전국으로 확산되며 공교육 혁신의 중심이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한국형 바칼로레아(KB)를 도입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교육감은 “KB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대입제도 변화까지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미래교육연구원을 중심으로 교육과정과 평가 체제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은 방향뿐 아니라 실행력이 중요하다”며 “검증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대구교육의 질적 도약과 전국 교육 변화까지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모든 아이의 성장을 책임지는 교육을 실현하겠다”며 “대구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 교육감은 출마 선언 이후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선다. 21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참배하고, 25일에는 두류네거리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출정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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