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
경기권
영남권
호남권
부울경·강원
충청·제주
서울시교육청, 2027~2028 교육환경개선 사업 본격 추진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6. 04(목) 13:26
가가
실태조사 2년 주기 단축·우선순위 개편…노후시설 ‘시급 공사’ 부터 신속 개선
[스쿨iTV]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2027~2028년 교육환경개선 대상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공립 전체, 사립 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화장실, 급식시설, 외벽, 창호, 방수, 바닥, 도장, 전기, 소방, 냉난방, 외부환경 등 11개 분야의 노후 교육시설을 개선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실태조사 주기와 사업 우선순위 체계 개편이다. 기존 3년 주기였던 실태조사를 2년으로 단축해 노후·긴급 수요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고, 학교 단위로 묶어 선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단위사업별 우선순위 체계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냉난방, 방수, 소방 등 시급한 공사는 사업 단위로 즉시 반영된다.

또한 사업 기준단가를 현행화하고 내용연수를 조정했다. 급식실은 20년에서 15년으로, 방수는 15년에서 10년으로 단축했으며, 안전성 항목의 배점 비중도 강화해 시설 노후도와 안전 요소를 보다 정밀하게 반영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외벽 부분개선(외단열시스템·패널)과 마사토 운동장 보수 항목을 신설하고, 주요 자재의 개선 주기를 조정해 예방 중심의 유지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시설 악화를 사전에 방지하고 장기적으로 대규모 개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선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학부모·전문가가 참여하는 시민참여 검증단도 운영된다. 검증단은 실태조사 결과와 노후도 평가 등을 확인하고 필요 시 현장 점검에도 참여해 사업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각급 학교는 교육시설통합정보망을 통해 사업을 신청하며, 서울시교육청은 현장 실태조사와 검증 절차를 거쳐 필요성과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상 사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 여건과 교육활동 특성을 반영한 시설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시민 참여 기반의 검증 체계를 통해 청렴하고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울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스쿨iTV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