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AC대구2026 하프마라톤, 신천동로 달군 세계 마스터즈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08. 31(월) 08:44

▲ W35 하프마라톤 금메달 변은주
55개국 1,537명 21.0975km 질주… 케냐 완지루·일본 우치다 남녀 전체 1위
박지웅·변은주 국내 남녀 최고 기록… 신행철 M70 금메달로 대회 4관왕
박지웅·변은주 국내 남녀 최고 기록… 신행철 M70 금메달로 대회 4관왕
[스쿨iTV]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대구2026) 하프마라톤이 30일 오전 7시 대구 신천동로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레이스에는 55개국에서 남자 1,300명, 여자 237명 등 모두 1,537명의 마스터즈 선수가 출전해 21.0975km 코스를 달렸다.
남자부 전체 1위는 케냐의 피터 카리우키 완지루(Peter Kariuki WANJIRU·M40)가 차지했다. 완지루는 1시간 6분 43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몽골의 세르오드 바트오치르(Ser-Od BAT-OCHIR·M40)는 1시간 15분 2초로 남자 전체 14위에 올랐다. 바트오치르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부터 2024년 파리올림픽까지 6회 연속 올림픽 마라톤에 출전한 몽골의 대표 장거리 선수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박지웅(M35)이 1시간 15분 46초로 가장 좋은 기록을 냈다. 박지웅은 남자 전체 19위를 기록했다.
71세 신행철(M70)은 이날 1시간 27분 22초로 M70 정상에 올랐다. 신행철은 이번 대회 10km와 800m, 5000m에 이어 하프마라톤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신행철은 9월 1일 열리는 1500m 결승과 2일 크로스컨트리에도 출전해 추가 메달에 도전한다.
여자부에서는 일본의 노리코 우치다(Noriko UCHIDA·W50)가 1시간 22분 33초로 여자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변은주(W35)는 1시간 31분으로 W35 금메달을 획득했다. 변은주는 국내 여자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기록을 냈다.
세계적인 마스터즈 선수들의 활약도 이어졌다. 호주의 존 미거(John MEAGHER·M60)는 1시간 21분 55초로 M60 1위를 차지했다. 미거는 지난 23일 열린 10km에서도 M60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WMA) 챔피언의 전당 제2회 헌액자다.
또 1935년생인 호주의 알윈 반스비(Alwyn BARNESBY·M90)는 90세의 나이로 하프마라톤에 출전해 21.0975km 전 구간을 완주했다.
이번 하프마라톤은 지난 23일 열린 10km에 이어 WMAC대구2026의 주요 도로경기로 진행됐다. 평소 시민들이 이용하는 신천동로가 세계 각국의 마스터즈 선수들이 경쟁하는 국제무대로 변하면서 대구의 국제육상도시 위상을 보여줬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새벽 내린 많은 비에 대비해 대구지방기상청과 기상 상황을 공유하며 현장을 점검했다. 경기 시작 전 비가 잦아들면서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폭우로 코스 18km 지점인 대구시 자전거안전교육장 부근에서 나무가 쓰러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해 선수들이 해당 지점에 도착하기 전 조치를 마쳐 경기 진행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선수 안전을 위한 현장 지원도 강화했다. 조직위는 급수·스펀지대를 규정보다 촘촘한 1.5km 간격으로 설치하고 미스트존과 중도 기권자를 위한 대기버스를 운영했다.
진기훈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칠 수 있도록 현장 운영에 최선을 다했다”며 “35세부터 90대까지 나이를 넘어 도전을 이어가는 선수들의 열정이 마스터즈 육상의 가치를 더욱 빛냈다”고 말했다.
한편 WMAC대구2026은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세계 106개국의 마스터즈 육상선수들이 연령그룹별 종목에 출전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레이스에는 55개국에서 남자 1,300명, 여자 237명 등 모두 1,537명의 마스터즈 선수가 출전해 21.0975km 코스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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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번 2223케냐 하프마라톤 1등 |
남자부 전체 1위는 케냐의 피터 카리우키 완지루(Peter Kariuki WANJIRU·M40)가 차지했다. 완지루는 1시간 6분 43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몽골의 세르오드 바트오치르(Ser-Od BAT-OCHIR·M40)는 1시간 15분 2초로 남자 전체 14위에 올랐다. 바트오치르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부터 2024년 파리올림픽까지 6회 연속 올림픽 마라톤에 출전한 몽골의 대표 장거리 선수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박지웅(M35)이 1시간 15분 46초로 가장 좋은 기록을 냈다. 박지웅은 남자 전체 19위를 기록했다.
71세 신행철(M70)은 이날 1시간 27분 22초로 M70 정상에 올랐다. 신행철은 이번 대회 10km와 800m, 5000m에 이어 하프마라톤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신행철은 9월 1일 열리는 1500m 결승과 2일 크로스컨트리에도 출전해 추가 메달에 도전한다.
여자부에서는 일본의 노리코 우치다(Noriko UCHIDA·W50)가 1시간 22분 33초로 여자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변은주(W35)는 1시간 31분으로 W35 금메달을 획득했다. 변은주는 국내 여자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기록을 냈다.
세계적인 마스터즈 선수들의 활약도 이어졌다. 호주의 존 미거(John MEAGHER·M60)는 1시간 21분 55초로 M60 1위를 차지했다. 미거는 지난 23일 열린 10km에서도 M60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WMA) 챔피언의 전당 제2회 헌액자다.
또 1935년생인 호주의 알윈 반스비(Alwyn BARNESBY·M90)는 90세의 나이로 하프마라톤에 출전해 21.0975km 전 구간을 완주했다.
이번 하프마라톤은 지난 23일 열린 10km에 이어 WMAC대구2026의 주요 도로경기로 진행됐다. 평소 시민들이 이용하는 신천동로가 세계 각국의 마스터즈 선수들이 경쟁하는 국제무대로 변하면서 대구의 국제육상도시 위상을 보여줬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새벽 내린 많은 비에 대비해 대구지방기상청과 기상 상황을 공유하며 현장을 점검했다. 경기 시작 전 비가 잦아들면서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폭우로 코스 18km 지점인 대구시 자전거안전교육장 부근에서 나무가 쓰러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해 선수들이 해당 지점에 도착하기 전 조치를 마쳐 경기 진행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선수 안전을 위한 현장 지원도 강화했다. 조직위는 급수·스펀지대를 규정보다 촘촘한 1.5km 간격으로 설치하고 미스트존과 중도 기권자를 위한 대기버스를 운영했다.
진기훈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칠 수 있도록 현장 운영에 최선을 다했다”며 “35세부터 90대까지 나이를 넘어 도전을 이어가는 선수들의 열정이 마스터즈 육상의 가치를 더욱 빛냈다”고 말했다.
한편 WMAC대구2026은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세계 106개국의 마스터즈 육상선수들이 연령그룹별 종목에 출전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