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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학생 96명 참여 토론대회 개최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10. 30(금)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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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산중서 초·중·고 32개 팀 참가… 교실 CCTV·연예인 정치참여·AI 개발 규제 등 논제
[스쿨iTV] 오산시는 31일 오산중학교에서 ‘제11회 오산학생토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32개 팀, 96명이 참가해 교육 현안부터 역사·사회 문제, 인공지능(AI) 기술 규제까지 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인다.

참가팀은 초등부 16개 팀 48명, 중등부 14개 팀 42명, 고등부 2개 팀 6명으로 구성된다. 토론은 3대 3 의회식 대립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며, 토너먼트 4강 논제는 대회 당일 공개해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와 순발력을 평가한다.

초등부 예선에서는 ‘초등학교 교실 CCTV 설치 의무화’를 주제로 학생 안전과 사생활 보호 문제를 다룬다. 중등부는 ‘연예인의 공개적인 정치적 의사표현’을 논제로 표현의 자유와 사회적 영향력을 논의한다. 고등부 결승에서는 각국 정부가 최첨단 범용 AI의 개발·출시 속도를 공동으로 제한해야 하는지를 놓고 기술 혁신과 안전 규제의 균형을 모색한다.

초·중등부 예선은 참가자들이 같은 논제에 대해 찬성과 반대 입장을 모두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대방의 관점에서 문제를 검토하며 논리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취지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는 태도를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토론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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