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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내년 경기도체육대회 준비 ‘속도’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10. 01(목)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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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8일 ‘제20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6 가평’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는 모습.
장애인체육대회 포함 1만6천여 명 참가…경기장 정비·교통·의료·숙박 대책 마련
[스쿨iTV] 오산시가 내년 봄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정비와 운영계획 수립 등 대회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17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17개 종목으로 열리며, 제73회 경기도체육대회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정식 25개·시범 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두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선수단 등 1만6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028년에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도 오산에서 열려 2년간 모두 네 차례 대회를 개최한다.

▲2026년 9월 18일 ‘제38회 오산시민의 날’ 행사에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시는 지난 8월 기획·시설·운영 등 3개 전담팀을 구성하고 체육시설 정비에 나섰다. 오산종합운동장은 천연잔디와 육상트랙을 교체하고 보조트랙을 새로 설치하고 있으며, 오산스포츠센터 수영장은 수질을 개선하고 공인 물품을 갖췄다. 체육관 바닥과 조명 교체를 비롯해 오산중학교 체육관과 죽미체육공원 테니스장 개선도 마쳤으며, 죽미체육관과 궁도장 등 후속 공사도 추진한다.

대회 일부 종목은 인근 시·군과 시설을 공동 활용한다.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15개 경기장 가운데 3곳, 경기도체육대회는 30개 경기장 가운데 12곳이 관외 시설이다. 시는 해당 지자체와 운영을 협의하고 시설별 안전·편의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선수단 이동에 대비한 교통·주차 대책과 의료·소방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민 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준비한다. 서포터즈와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대회 운영에 참여시키고 개·폐회식과 성화 행사에도 시민 참여를 확대한다. 선수단과 방문객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을 찾을 수 있도록 지역 관광·상권 연계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올해 안에 경기장 정비와 세부 운영계획을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시설과 운영체계를 최종 점검할 방침이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기존 체육시설을 잘 활용하고 인근 시·군과 협력해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시민과 함께 대회를 치르고 방문객들이 오산을 둘러볼 기회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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