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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28회 장애인합동결혼식 개최
권광혁 기자입력 : 2023. 10. 17(화)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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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7일 안동 두리원웨딩 4쌍합동결혼
[스쿨iTV](사)경북장애인재활협회(회장 배외수)가 주최하고 경북도와 지역사회가 후원한‘제28회 경북도 장애인 합동결혼식’이 이달 17일 오전 11시 30분 안동 두리원웨딩홀서 열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경북도 황영호 복지건강국장, 경북도 장애인 재활협회 이사 ,가족·하객 및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북장애인재활협회 배외수 회장이 신랑·신부의 결혼서약과 앞날을 축하하는 주례를 맡았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축사

장애인 결혼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장애인 합동결혼식은 1996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총 228쌍이 화촉을 밝혔다.

특히, 올해 장애인 합동결혼식에는 사회·경제적 사정으로 지금까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 3쌍과 동거 중인 장애인 커플 1쌍의 결혼식도 함께 진행돼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행복의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들 4쌍의 사연은 제각각으로 장애인복지관 직업훈련실서 배우자를 만났으나 자녀 출산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신랑 신부도 있고, 혼인신고 후 같이 살고 있으나 형편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도 있었다.

이번 결혼식에는 행복 나눔 사랑의 꽃 나누기 운동본부, 캐럿, 더노스페이스 안동점, 안동 동일화방 문구센터 등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웨딩 비용 일체와 식사, 각종 혼수물품 및 웨딩카가 지원돼 풍성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다.

또한, 신혼부부들은 결혼식이 끝나면 3박 4일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특히, 신혼여행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경북협회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전 일정을 같이 동행하며 부부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할 예정이다.

경북도 황영호 복지건강국장은 “장애인 합동결혼식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딛고 희망을 가지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해 나가기를 기대하며, 지역사회서 장애인 부부가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경북도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배외수 경북도 장애인재활협회장은“ 남남이 만나 가족이라는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면서 많은 역경도 따르겠지만 좌절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고 강인하게 살아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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